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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결’ 할리 아내 명현숙 “남편 신경암 판정, 지금도 정기 검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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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29일 방송에는 ‘결혼 14년 차’ 최준석-어효인 부부가 ‘가상 이혼’ 위기를 딛고 다시 잘 살아볼 결심을 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결혼 37년 차’ 부부인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이 첫 등장해 그간의 근황을 들려주는 한편, 남모를 부부의 고민과 갈등을 낱낱이 드러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3.2%(유료방송가구 2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주 대비 0.8% 포인트나 급상승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3.8%까지 치솟았다. 정규 방송으로 안방에 돌아온 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갈수록 뜨거워지는 ‘한이결’의 인기와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한이결’을 찾아온 ‘결혼 37년 차’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 부부도 등장했다. ‘결심 의자’에 앉은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은 “결혼 후 27년간 주말 부부로 지냈다”라고 밝힌 뒤, “5년 전 ‘그 일’로 인해 부부 사이가 멀어지게 됐다”고 고백했다. 현재 할리는 막내아들과 함께 김포시에 거주 중이었고, 명현숙과 둘째 아들은 광주에서 외국인 학교를 운영 중이지만, 주말에는 김포로 올라와 온 가족이 시간을 함께 보내는 상황이라고.

명현숙이 남편, 막내아들이 사는 김포집으로 올라온 주말 일상이 공개됐다. 아침 일찍 기상한 명현숙은 남편을 깨웠지만, 할리는 “그만 좀 못 살게 굴어라”며 짜증을 냈다. 이어 “우리 와이프의 가장 큰 문제는 잔소리”라며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게 다 잔소리다”라고 토로했다. 

실제로 아내는 식빵에 버터를 한껏 발라 먹는 남편의 아침 식사를 못마땅해 했으며, “채소도 좀 먹으라”고 했지만, 할리는 못 들은 척 했다. 이와 관련해 명현숙은 “남편이 ‘그 일’이 터진 후인 2020년 신경암 판정을 받았다. 암 때문에 몇 달간을 거의 먹지를 못 했다. 지금도 정기 검진 중이고, 계속 식단 관리를 해야 하는데 자꾸 단 것만 먹는다”고 설명했다.

싸늘한 공기 속, 두 사람은 집 청소 문제와, ‘5년 전 그 일’ 후 가계 경제가 힘들어진 것을 두고 또 다시 부딪혔다. 명현숙이 “그동안은 당신 건강 때문에 말을 아꼈는데, 이제 나도 한계에 부딪혔다. 당신도 일을 해야 하지 않냐?”라고 꼬집은 것. 할리는 “내 나이가 64세인데 어떻게 취직을 하냐”며 급발진했고, 이에 명현숙은 “5년 전 그 일만 아니었어도”라고 부부의 ‘금기어’를 꺼냈다. 

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일 때문에) 가족들에게 죽을 때까지 미안할 것이다. 그럼에도, ‘그 일’에 대해 더 이상 가족들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결국, 명현숙은 “이렇게까지 참고 살 필요가 있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얼마 후, 할리는 가족들이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데, 홀로 정장을 차려 입은 뒤 집을 나갔다. 어깨가 쳐져 절뚝거리며 발걸음을 옮긴 그가 향한 곳이 어디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스타 부부들의 ‘가상 이혼’을 통해 이 시대의 부부 및 가족 관계를 되짚어보는 가상 이혼 리얼리티’인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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