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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났다…” 한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날벼락’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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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손흥민의 부상 소식을 들었다. 트넘의 주장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굳은 표정의 손흥민과 홍명보 감독. / 뉴스1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EPL 6라운드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날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장은 2022년 11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안와골절 수술을 받은 이후 처음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상황이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휴식을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축구계에서는 선수들의 과중한 일정으로 인한 혹사 문제가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손흥민은 9월 26일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로봇이 아니다. 경기 수를 줄여야 한다”고 발언하며 선수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의 부상이 과도한 일정 때문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손흥민은 27일 아제르바이잔의 카라바흐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후반 26분에 허벅지 통증을 느껴 조기 교체됐다. 당시 그는 그라운드에서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앉기도 했다. 경기 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조금 피곤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맨유전을 앞두고 감독은 “상태가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몸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밝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공식전에서 7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연속으로 도움을 주며 팀에 기여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맨유전 라인업에서 손흥민 대신 독일 출신의 티모 베르너를 왼쪽 공격수로 기용했다. 주장 완장은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맡았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일정은 10월 4일 페렌츠바로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7일 브라이턴, 19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의 결장 소식은 10월 A매치 기간에 있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요르단과 이라크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에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주장인 손흥민의 부재는 홍명보 감독의 전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0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게는 더욱 위기 소식이다. 그의 복귀는 기대와는 달리 실망으로 가득 차 있다.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지만, 대중의 반응은 차가웠다. 겉으로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전략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3차 예선에서는 팔레스타인과 비겼고, 오만에 승리했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손흥민 제발”이라는 조롱이 끊이지 않았다. 축구 전문가들은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 통계적으로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는 홍명보 감독에 대한 실망을 더욱 부각시켰다. 몸에 맞지 않은 전술로 손흥민과 이강인은 중요한 기회를 놓쳤고, 수비는 역습과 세트피스에 취약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 중 팬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야유를 보냈다.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다행히 승리를 거뒀다. 특히 손흥민은 1골 2도움으로 눈에 띄었다. 홍명보 감독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하며 첫 승을 거둬 안도했지만, 비난의 목소리는 여전히 컸다. 황희찬의 투입으로 공격은 개선되었지만, 수비 문제는 여전했다.

비평가들은 홍명보 감독의 전술이 아닌 스타 선수들의 개인 기술에 의존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홍명보 감독의 승리는 ‘손흥민의 축구’라는 조롱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손흥민의 부재는 홍명보 감독에게 큰 위기가 될 수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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