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비지니스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 가능한 ST1 출시
현대차가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 특수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ST1 모델을 25일 출시했다.
비지니스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델로 제작
이번 ST1은 물류 특화 모델로, 지난 4월에 출시된 카고와 카고 냉동 모델을 잇는 신규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이다.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사 이베코 라인업 ‘데일리’에 공급하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ST1 샤시캡은 샤시와 캡만으로 구성되어 고객의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다양한 특장 모델로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적재 용량을 늘려 물류 사업에 최적화되었다. 특히 기존 ST1 카고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춰 효용성을 높였다.
또한,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을 탑재해 전동화 모델의 고질적인 충전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의 커넥터를 구성해 차량 전원과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 용도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각각 327km와 289km의 주행이 가능하다.
장거리 주행 피로 줄이는 안전 기능 탑재
물류 및 배송 차량 운전자를 위한 장거리 주행 시 피로를 줄여주는 첨단 안전 사양도 기본 탑재되었다.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을 갖춰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등을 표시하며,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최고 출력은 160kW, 최대 토크는 350Nm로 동일하다. 가격은 친환경차 구매보조금 혜택 전 기준으로, 샤시캡은 5,595만 원, 특장 하이탑은 5,74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비즈니스 모델에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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