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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궐 ‘대진표 확정’ 후 첫 주말…’텃밭 사수’ 후끈

아이뉴스24 조회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부산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윤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2024.9.28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기초자치단체장(부산 금정구·인천 강화군·전남 영광군·전남 곡성군) 4명을 뽑는 10·16 재·보궐선거의 여야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후보 확정 후 첫 주말 여야의 선거전이 한층 달아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부산 금정구를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섰다. 부산 금정구청장은 국민의힘이 윤일현 후보 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의 단일화를 놓고 신경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

한 대표는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금정의 현재와 미래에 만족하시나. 저희가 밝게 이끌어 보겠다는 마음으로 달려왔다”며 “국민의힘은 부산 금정의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그걸 위해 금정을 위한 여기 일꾼들이 다 모였다. 저는 그중에서도 윤일현을 믿는다”며 “부산을 위해서, 금정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해 왔는지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금정을 찾아 ‘부산 금융 발전’을 약속한 데 대해서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게 김민석 최고위원”이라며 “그런 사람이 어떻게 부산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0·16 재·보궐선거 5개 선거구 중 일단 부산과 인천에서의 승리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한연희, 국민의힘 박용철, 무소속 김병연·안상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한 대표는 27일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해 “결실의 출발,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화군은 역대 9차례의 군수 선거(재보선 포함)에서 국민의힘 계열 후보들이 7차례나 승리한 ‘보수 텃밭’으로 분류된다. 다만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안상수 후보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나선 것이 변수로 떠올랐다.

한 대표는 “경선 기회가 있는데도 탈당해 출마한 경우 명분이 없는 행동”이라며 “당 대표로서 말한다. 복당은 없다”고 안 후보를 직격했다.

23일 낮 전남 영광군 영광터미널시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군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9.23 [사진=연합뉴스]
10·16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마친 전남 곡성군수 후보들이 28일 후보등록 후 첫 주말을 맞아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왼쪽 사진부터 더불어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 2024.9.28 [사진=연합뉴스]

민주당·혁신당의 경우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단일화가 관건인 가운데, 전남 영광과 곡성에서 치러지는 군수 재선거에서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는 민주당 장세일, 조국혁신당 장현, 진보당 이석하, 무소속 오기원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은 영광군수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곡성군수 재선거에도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조상래, 국민의힘 최봉의, 조국혁신당 박웅두, 무소속 이성로 후보가 나섰다.

영광과 곡성에서 ‘한 달살이’로 숙식 선거운동 중인 조국 대표는 28일에도 곡성에서 박웅두 후보와 함께 아침 일찍 장터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조 대표 외에도 김선민·김준형·신장식·박은정 의원과 윤소하 전 의원 등이 함께하며 오일장·뚝방마켓 상인들을 만나고, 오후에는 코스모스 축제장을 찾아 “우리가 지역의 효자”라며 표밭갈이에 힘을 쏟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앞서 23~24일 1박2일 일정으로 영광·곡성을 누볐다. 내달 3일 이번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다시 전남 지역을 찾아 텃밭 총력 사수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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