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또또또또또 넘겼다!’ 저지, 동부지구 우승 축포 쐈다!…5G 연속 홈런→’178km’ 58호 홈런 쾅!

마이데일리 조회수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지구 우승을 확정 짓는 주장의 축포였다.

뉴욕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서 10-1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볼티모어를 제압하며 잔여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위를 확정 지었다.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에 동부지구 우승이다.

3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애런 저지(양키스)는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2타점 2득점을 마크했다. 5경기 연속 홈런이자 올 시즌 58호 홈런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양키스: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후안 소토(우익수)-애런 저지(중견수)-오스틴 웰스(포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3루수)-제이슨 도밍게스(좌익수)-앤서니 리조(1루수)-앤서니 볼피(유격수), 선발 투수 게릿 콜.

볼티모어: 거너 헨더슨(2루수)-조던 웨스트버그(2루수)-앤서니 산탄데르(우익수)-콜튼 카우저(좌익수)-애들리 러치맨(지명타자)-라이언 오헌(1루수)-라몬 우리아스(3루수)-세드릭 멀린스(중견수)-제임스 맥캔(포수), 선발 투수 코빈 번스.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온 저지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3B2S 풀카운트에서 번스의 94.1마일(약 151.4km/h)) 커터에 헛스윙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게티이미지코리아

양키스가 2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탠튼이 83.8마일(약 134.8km/h) 스플리터를 퍼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27호 홈런.

이후 투수전이 펼쳐졌다. 1, 2회초 단 한 명의 주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던 콜은 3회초 2사 후 맥캔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헨더슨을 3루수 뜬공으로 잡아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4회초를 삼자범퇴로 막은 뒤 5회초 2사 후 우리아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날 경기 첫 피안타였다. 그러나 멀린스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6회초에는 2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산탄데르를 삼진으로 처리했다.

번스 역시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3회말 볼피, 토레스, 소토를 상대로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 저지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웰스에게 3루수 땅볼 타구를 유도해 더블플레이로 돌려세웠다. 스탠튼은 삼진으로 잡았다. 5회에는 다시 한번 삼자범퇴로 이닝을 매듭지었다.

뉴욕 양키스 지안카를로 스탠튼./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번스가 내려간 뒤 볼티모어 마운드가 무너졌다. 6회말 예니어 카노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출발은 좋았다. 볼피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이후 볼피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흔들리기 시작했다. 소토 안타, 저지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볼티모어는 시오넬 페레스를 구원 투수로 선택했다. 하지만 제구가 되지 않았다. 웰스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스탠튼을 만났는데, 스탠튼이 초구 95.7마일(약 154km/h)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때려 3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치좀 주니어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바뀐 투수 브라이언 베이커를 상대로 도밍게스가 볼넷으로 출루, 도루까지 성공했다. 2사 2, 3루 기회에서 리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7회초에도 마운드를 지킨 콜은 카우저를 삼진, 러치맨을 2루수 직선타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양키스 홈 팬들의 박수 세례가 나왔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게티이미지코리아

7회말 양키스가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소토가 유격수 헨더슨의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저지가 베이커의 2구 96.2마일(약 154.8km/h) 포심패스트볼을 때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복판에 들어온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110.9마일(약 178.4km/h) 총알 타구 홈런이었다.

8회말 양키스가 한 차례 더 축포를 쐈다. 알렉스 버두고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9회초 팀 힐이 등판했다. 1사 후 대타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러치맨과 대타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비슷한 코스로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만루가 됐다. 엠마누엘 리베라가 희생플라이 타점을 올리며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멀린스를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양키스의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혜성 2번타자로 활약할 수도” 다저스 9번·2루수 전망…혹시 오타니와 테이블세터? 초대박 시나리오
  • 현재 NBA 최강 팀은 OKC! 팀 파워랭킹 1위 수성…휴스턴 2위·클리블랜드 3위, GSW 16위
  • KT '이것' 구사율 3.8%→리그 최하위, 그래서 손동현이 중요하다
  • 134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 이대한 “올해도 커리어 하이 찍어야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왼발잡이 센터백' 전방 십자인대 파열→최대 6개월 결장 예정
  • “안우진 제일 좋은 건 표정관리…점수 줘도 아무렇지도 않아” 강민호 극찬, KBO 최고에이스의 중요 덕목

[스포츠] 공감 뉴스

  •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 최종 엔트리 12명 발표
  • 정몽규 후보, 26일 선거 확정에 '활짝'..."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
  • "최상의 훈련 조건" 박진만의 괌 선택은 옳았다, 삼성 1차 전지훈련 종료…5일 2차 훈련지 일본행
  • “모든 걸 쏟아붓겠다”… 10년 무관 손흥민, 준결승전 앞두고 강한 의지
  •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로 한중 간 충돌... 결국 한국바둑이 손들었다
  • “이대로라면 축구협회장 100년 계속할 수도” 강력 반발 터져나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추성훈, 야노시호와 집 공개 영상으로 갈등 공개

    연예 

  • 2
    156개국서 찾은 더현대 서울… 글로벌 투어 서포트 운영

    뉴스 

  • 3
    강남·서초구 아파트 평당 9000만원 넘어...10년새 188% 급등

    뉴스 

  • 4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 시상식 휩쓸어

    차·테크 

  • 5
    랑방컬렉션, 2025 ‘스페셜 기프트 에디션’ 선봬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김혜성 2번타자로 활약할 수도” 다저스 9번·2루수 전망…혹시 오타니와 테이블세터? 초대박 시나리오
  • 현재 NBA 최강 팀은 OKC! 팀 파워랭킹 1위 수성…휴스턴 2위·클리블랜드 3위, GSW 16위
  • KT '이것' 구사율 3.8%→리그 최하위, 그래서 손동현이 중요하다
  • 134번째 출전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 이대한 “올해도 커리어 하이 찍어야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비상! '왼발잡이 센터백' 전방 십자인대 파열→최대 6개월 결장 예정
  • “안우진 제일 좋은 건 표정관리…점수 줘도 아무렇지도 않아” 강민호 극찬, KBO 최고에이스의 중요 덕목

지금 뜨는 뉴스

  • 1
    포르쉐 타이칸 기네스 신기록 달성, ‘17km 빙판 드리프트’

    차·테크 

  • 2
    ‘식료품에 답이 있다’... 대형마트, 그로서리 매장 재단장 승부수

    뉴스 

  • 3
    넥슨, 2월 6일 '마비노기 모바일' 쇼케이스 진행

    차·테크 

  • 4
    김건희 여사가 입방아 걱정해 윤석열 대통령 면회 못 간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고찰은 셜록 홈즈급이다

    뉴스 

  • 5
    [서천군 소식]주항·신곡지구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나선다 등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이근휘·양준석 첫 발탁' 남자농구 대표팀, 아시아컵 예선 최종 엔트리 12명 발표
  • 정몽규 후보, 26일 선거 확정에 '활짝'..."모든 후보가 협회의 정관 존중하며 경선에 임할 것을 촉구"
  • "최상의 훈련 조건" 박진만의 괌 선택은 옳았다, 삼성 1차 전지훈련 종료…5일 2차 훈련지 일본행
  • “모든 걸 쏟아붓겠다”… 10년 무관 손흥민, 준결승전 앞두고 강한 의지
  • 커제의 ‘사석 논란’ 반칙패로 한중 간 충돌... 결국 한국바둑이 손들었다
  • “이대로라면 축구협회장 100년 계속할 수도” 강력 반발 터져나왔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정신 못 차린 아우디” 혼란스러운 네이밍 정책 또 바뀐다!
  • “진짜 부수고 싶다” 민폐 1위 전동킥보드, 이제 과태료 먹나
  • “드디어 현대차 꺾은 쉐보레” 2년 연속 국내 1위한 비결은?
  • “미국·영국 씹어먹은 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서 최고의 자동차 입증
  • “최대 350만원을 할인해준다고?” 자동차, 2월 가기 전에 사야 하는 이유
  • “국산차보다 싼 값에 볼보산다” 333만원 인하된 EX30 출시
  • “캐스퍼, 코나 전기차 환불각!” 2천만원대 소형 전기차 출격하나
  • “감옥 가기 싫다고 이런 짓까지?” 법원에 위조 진단서 제출한 음주운전범

추천 뉴스

  • 1
    추성훈, 야노시호와 집 공개 영상으로 갈등 공개

    연예 

  • 2
    156개국서 찾은 더현대 서울… 글로벌 투어 서포트 운영

    뉴스 

  • 3
    강남·서초구 아파트 평당 9000만원 넘어...10년새 188% 급등

    뉴스 

  • 4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 시상식 휩쓸어

    차·테크 

  • 5
    랑방컬렉션, 2025 ‘스페셜 기프트 에디션’ 선봬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포르쉐 타이칸 기네스 신기록 달성, ‘17km 빙판 드리프트’

    차·테크 

  • 2
    ‘식료품에 답이 있다’... 대형마트, 그로서리 매장 재단장 승부수

    뉴스 

  • 3
    넥슨, 2월 6일 '마비노기 모바일' 쇼케이스 진행

    차·테크 

  • 4
    김건희 여사가 입방아 걱정해 윤석열 대통령 면회 못 간다?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 고찰은 셜록 홈즈급이다

    뉴스 

  • 5
    [서천군 소식]주항·신곡지구 농경지 침수피해 해결 나선다 등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