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성이 여자친구 모니카와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김현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독일 슈투트가르트 근처에서 모니카의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사촌의 생일에 남편으로서 함께하며 가족이 됐다는 걸 실감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는 모니카와 찍은 사진도 함께 올리며 결혼 후 행복한 모습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김현성은 “모니카와 나는 2022년 12월에 결혼했다.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만 모여 간소하게 치렀고, 그즈음 혼인 신고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가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인해 결혼을 서둘렀다고 덧붙였다.
김현성과 모니카는 13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앞서 모니카는 2022년 1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김현성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람 없었으면 내 삶은 어땠을까 상상도 안 된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김현성 역시 “힘든 시기에 나를 지켜준 사람”이라며 모니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9년 열애를 시작해 2022년 1월 연인 관계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시에도 결혼을 염두에 둔 만남이라고 밝혔으며, 약 5년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소원’, ‘헤븐’ 등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았지만 성대 결절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최근 JTBC ‘싱어게인2’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모니카는 2014년 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한 후 2018년부터 솔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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