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FC 주장 손흥민이 소속팀과의 재계약 관한 생각을 밝혔다.
토트넘은 26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박과 만난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UEL 첫 경기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우리는 아직 재계약을 관련해 아무 대화도 하지 않았다. 나로서는 명확하다.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우리는 많은 대회를 나가야 하고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다. 이번 시즌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 또 모든 축구팀이 받고 싶은 우승을 하고 싶다.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이다. 10년 동안 이미 그래왔다”고 말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번 시즌이 마치면 계약이 끝난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의 계약과 관련하여 영국 매체의 추측은 끊이질 않았다. 기존 계약에 삽입되어 있던 1년 연장 옵션을 토트넘이 발동할 것이라는 의견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그러던 중 1년 연장 옵션 쪽으로 많이 기울었다. 1992년생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하면 섣불리 재계약하는 것보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여 상황을 더 지켜본 뒤 1년 뒤에 미래를 결정해도 되기 때문이다. 평소 토트넘에서 오래 뛴 30대 선수에게 대우가 박한 토트넘의 계약 기조도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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