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119 구급대원 역으로 활약 중인 배우 김지은이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순직 소방관과 유가족 예우 지원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것.
김지은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5일 “김지은이 최근 순직 소방관 유가족 후원금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119 구급대원 정모음 역으로 열연 중인 만큼,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부금은 향후 순직 소방관 유가족의 생활안정과 자립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김지은은 드라마 첫 방을 앞두고 119 구급대원 역을 맡은 것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당시 “구급대원 역할은 처음이라 그분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면서 “혹여라도 잘못된 방법을 전달하지 않도록 다큐멘터리, 브이로그, 가상 실험 등 많은 영상들을 찾아보며 수시로 검열하고 촬영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016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김지은은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을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검은 태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브랜딩 인 선수동’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