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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세종연구소는 오는 26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연합뉴스빌딩 17층 연우홀에서 ‘2024 한미핵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국 대선 및 러·북 동맹관계 복원과 한국의 핵전략’이라는 주제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데릴 프레스 다트머스대학 교수와 제니퍼 린드 교수, 헤리티지재 단의 로버트 피터스 연구원과 브루스 클링너 선임연구원, 랜드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선임연구원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한국 측은 김민형 경희대 교수, 정은숙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 황일도 국립외교원 교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로는 이정규 전 스웨덴 대사, 정경영 한양대 겸임교수, 전성훈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피터 워드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 조장원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신동익 전 오스트리아 대사,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 이창위 서울시립대 명예교수, 이백순 전 호주 대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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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1세션에서는 ‘미국 대선 이후 차기 행정부의 핵정책 전망’, 2세션에서는 ‘러·북 전략적 군사협력이 한·미의 안보에 주는 시사점’, 3세션에서는 ‘러·중·북 군사협력 확대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2024 한미핵전략포럼은 김현욱 세종연구소 소장, 이정훈 연세대 국제대학원장,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미 확장억제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러·중·북 군사협력 강화에 대응할 한·미·일의 핵전략을 면밀히 검토해 새로운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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