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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맞은 우리’ 시청률 15.6% ‘또 자체 최고’…종영 앞두고 뜨거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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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앞두고 있는 ‘수지맞은 우리’가 또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오는 10월 4일 128회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수지맞은 우리’는 연일 소소하면서도 깊이 있는 대가족 서사를 통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수지맞은 우리’ 120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5.6%를 기록, 같은 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우리(백성현 분)와 한현성(신정윤 분)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병원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한진태(선우재덕 분)가 마지막으로 병원을 둘러봤고, 우리는 진태 앞에 나타나 극노했다.

그 순간, 두 사람 위로 철근이 떨어졌고 이를 본 현성이 우리와 진태을 구하고 대신 쓰러졌다. 진태는 현성을 위해 수술을 직접 집도했고, 현성은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수지는 진나영(강별 분)에게 현성의 수술 소식을 전했고, 충격에 휩싸인 나영은 한달음에 병원으로 달려왔다.

하지만 김마리(김희정 분)는 “네가 여기가 어디라고 오냐. 당장 사라져”라며 나영을 외면했다. 수지는 눈물로 애원하는 나영을 병원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에 나영은 “소감이 어때? 네 진실 폭로로 온 집안이 풍비박산 나니까 속이 시원해?”라며 수지를 탓하기 시작했다.

수지는 채선영(오현경 분)에게 진실을 밝히며 자신이 눈감았으면 다 지나갈 일이었다며 괴로워했다. 선영은 “결국 그 과정을 거쳐야 평화가 온다”라며 수지를 위로했다.

한편 진태는 수술을 마친 현성에게 “내가 받아야 할 벌을 왜 네가 받고 있는거냐”라며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 또한 그는 ‘내 죄를 끌어안고 이곳을 떠난다’라는 편지를 남겼다. 마리는 진태를 향해 “떠나? 누구 맘대로. 절대 용서 못해”라며 극노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121회는 오늘(25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오는 10월 7일부터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바통을 이어 받는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드라마다. 박하나, 박상남, 김사권, 이연두를 비롯해 깊은 연기 내공을 자랑하는 양미경, 최재성, 전수경, 반효정, 양희경 등 방송 전부터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그린 ‘결혼하자 맹꽁아!’는 남녀노소 세대를 관통하는 현실 공감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KBS 1TV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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