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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진, 탈북 이산가족 아픔 다룬 ‘아들이 오고 있다’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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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왔지만 늘 두고 온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으로 30년을 살아온 어머니가 있다. 그녀에게 아들을 대한민국으로 데려올 기회가 생겼다.

그녀는 부푼 마음으로 아들 내외와 손녀를 포함하여 3명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그녀와 자매처럼 의지하며 지내는 또 다른 할머니도 아들처럼 키운 손자를 같이 탈북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두 할머니의 자식들은 두만강을 넘어 탈북에 성공했다.

아들이 탈북을 시작한 것이 작년 11월, 준비 과정을 포함하면 탈북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뛰어다닌 지는 1년이 훌쩍 넘었다. 두 할머니는 가진 돈을 모두 아들의 탈북에 쓰고 있다.

하지만 탈북자가 중국 공안에 잡히면 바로 북으로 강제 송환되어 수용소로 끌려간다. 거기다 감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 애타는 마음으로 아들의 이동 경비를 마련하려고 오늘도 뛰지만, 아들이 안전하게 중국 땅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길어질수록 불안한 마음. 교회에서 하느님께 기도하고 무속인까지 찾아가 애를 태우는 할머니들. 아들의 목숨이 걸려 있는 기나긴 여정 끝에 과연 아들은 올 수 있을까?

대한민국에 온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은 2024년 4월 기준 총 3만 4천121명으로 그중 대부분이 생계를 위해 탈북했다가 북송을 피해 온 여성들이다. 탈북 과정은 누구도 안전을 장담할 수 없기에 이 여성들은 대부분 아이를 중국이나 북한에 두고 온다. 아이를 언제 대한민국에서 만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 남북한 분단 80년이 된 지금,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분단의 아픔 속에 새로운 형태의 이산가족이 생겨나고 있다.

출연자의 안전과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출연자의 얼굴과 목소리를 AI Face Swap (인공지능 기반 얼굴 변환) 기법으로 완전히 바꾸었다. 모자이크와 음성변조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출연자들이 겪는 이산의 아픔을 AI Face Swap (인공지능 기반 얼굴 변환) 기술로 출연자의 안전과 이산의 한을 시청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영화 ‘기생충’,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옷소매 붉은 끝동’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를 선보인 장혜진 배우가 내레이터로 참여해 진심 어린 목소리로 두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애끓는 마음을 전한다.

그리운 아들을 만나기 위해 단장의 아픔을 겪는 두 어머니의 고군분투기 KBS 다큐 인사이트 ‘아들이 오고 있다’는 9월 26일 목요일 밤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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