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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다고 판단”…101일 만의 1군 마운드 오른다, 박종훈이 위기의 SSG를 구할까 [MD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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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SSG의 경기에서 SSG 박종훈이 선발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 101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박종훈(SSG 랜더스)은 2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박종훈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1승 4패 30⅓이닝 19볼넷 28탈삼진 평균자책점 7.71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78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지난 6월 16일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4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진 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 후 2군 경기에서 10경기에 나와 43⅔이닝 21피안타(2피홈런) 22사사구 59탈삼진 평균자책점 2.06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이숭용 SSG 감독은 25일 NC전 선발을 두고 많은 고민이 있었다. 오원석이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었다. 대체 선발이 필요했다. 이숭용 감독은 박시후, 이건욱 그리고 박종훈을 놓고 고민을 했다. 사령탑의 선택은 박종훈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앞두고 “내일(25일) (박)종훈이가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4년 4월 1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LG-SSG의 경기. SSG 선발 박종훈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박종훈의 경험을 믿었다. 사령탑은 “(박)시후도 생각하고 (이)건욱이도 생각했는데, 그래도 경험이 가장 많은 투수다. 투수 파트도 그렇고 전력 분석팀도 그렇고 그 압박감을 견뎌낼 수 있는 투수가 종이라고 판단했다. 그래서 종훈이를 써보기로 했다. 믿을 것이다”고 말했다.

문제는 최근 실전 경험이 없다는 것이다. 박종훈은 확대엔트리가 시행된 지난 1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숭용 감독은 “조금 걱정되는 것은 경기를 오랫동안 안 나갔다. 그 부분에 대해 종훈이와 이야기를 했다. 본인은 괜찮다고 하더라”라며 “라이브 피칭을 한 번 시키려고 했는데, 종훈이가 그렇게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총력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종훈이 흔들린다면 곧바로 불펜진을 가동할 계획이다. 사령탑은 “원 플러스 원이 아니라 뒤에 있는 선수는 다 붙여야 할 것 같다. 상황에 따라서 전부 대기시켜야 할 것 같다”며 “오늘(LG전) 경기가 어떻게 될지 상황을 봐야 할 것 같지만, 종훈이를 쓰고 뒤에는 상황에 따라 기용해야 할 것 같다. 중요한 시기다”고 전했다.

박종훈은 NC를 상대로 통산 18경기(16선발)에 등판해 3승 10패 84⅔이닝 평균자책점 5.42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창원 원정 한 경기에 나와 1패 4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다.

SSG는 현재 68승 2무 70패로 6위다. 5위 KT 위즈(70승 2무 70패)와 1경기 차다. 6연승 뒤 2연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르는 박종훈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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