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웰스 파고가 인수 지원을 위해 대출을 개시한다.
23일(현지시간)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연방거래위원회가 거래를 저지하려는 움직임에 따라 웰스 파고가 이끄는 은행 그룹은 템퍼 씰리 인터내셔널의 매트리스 펌 그룹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16억 달러 규모의 만기 대출 B를 출시했다.
약정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가격 협상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40억 달러 규모의 인수를 차단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다.
공정위는 템퍼 씰리가 매트리스 펌을 인수할 경우 “수백만 소비자를 위해 경쟁을 억제하고 매트리스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능력과 인센티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다른 기업들도 거래가 규제 당국의 승인이나 항소를 기다리는 동안 부채 시장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 식료품 체인 크로거는 105억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각해 앨버트슨의 인수 자금을 마련했으며 이는 공정위와 콜로라도주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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