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고현정과의 12년 인연 마무리
각자의 길 응원하기로 결정
배우 조인성이 소속사 IOK컴퍼니와의 전속 계약 만료와 동시에 고현정과의 비즈니스 관계도 청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고현정 남매가 설립한 IOK컴퍼니에 몸담았던 조인성은 약 12년 간의 소속 생활을 마감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조인성의 한 측근은 “조인성 씨가 올해 4분기에 회사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양측 모두 재계약에 대한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현정 씨와 조인성 씨는 10년 동안 함께 잘해보자고 약속했었는데, 서로 그 약속을 잘 이행했고, 이제 각자의 길을 가며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의 동생 고병철 씨가 쌍방울 계열사의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만큼, 고현정의 잔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이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조인성과 고현정, 이들의 관계는 2005년 고현정의 이혼 후 컴백작인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 만난 것이 시작이었으며, 그 후로도 끊임없이 염문설이 제기되며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둘은 적극적으로 서로에 대한 감정이 없음을 방송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언급했고, 이 둘의 연인설은 그저 헤프닝으로 끝났다.
한편, 조인성의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10년이 넘게? 조인성 참 의리 있네, 두 분의 인연 끝까지 이어가길 바랄게요” , “둘 다 참 좋은 사람이니 이렇게 10년이 넘도록 같이 일을 해올 수 있었던 듯” , “앞으로 인성님 새로운 소속사 가셔서 활발한 활동 부탁드릴게요” 등 다양한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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