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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과 ‘완전한 작별’ 결심…본격적인 빅클럽 ‘러브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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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가 파리 생제르망(PSG)을 완전히 떠나고 싶어 한다.

시몬스는 유럽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선에서 활약하는 시몬스는 볼을 다루는 기술과 드리블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파괴한다. 또한 공격 진영에서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을 전개하며 뛰어난 기동력 또한 시몬스의 강점이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라 마시아’ 출신으로 이미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는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고 시몬스는 2019년에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19세 팀에서 활약하던 시몬스는 2021-22시즌에 에인트호번으로 임대를 떠났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리그 34경기 19골 9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시몬스는 다음 시즌에 FA(자유계약) 신분으로 PSG를 떠나 에인트호번과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시즌에도 총 48경기 22골 12도움으로 여전한 존재감을 자랑했다.

PSG는 2023년 여름에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며 시몬스를 다시 영입했다. 하지만 시몬스는 라이프치히 임대를 택하며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 시몬스는 공식전 42경기 9골 15도움으로 라이프치히에서도 변함없이 에이스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도 라이프치히 임대를 1년 연장 동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임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독일 ‘빌트’는 23일(한국시간) “시몬스는 PSG와의 작별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제는 계속된 임대 생활을 끝내고 한 팀에 정착을 하려는 움직임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몬스를 향한 러브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그리고 아스널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 모두 시몬스를 원하고 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에 시몬스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다.

사비 시몬스/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시몬스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200억원)로 예상되고 있다. 시몬스도 PSG를 떠나길 원하는 만큼 이적료에서 합의를 이룬다면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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