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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① 무더위 속 대리만족 ‘서진이네2’…PD “오로라 직관 뭉클”

조이뉴스24 조회수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박서준은 그냥 식당 셰프 같았어요. 젊은 차승원 느낌도 있었고요. 고민시는 생각보다 밝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죠. 식당 말고 쇼핑할 때요. 그래서 미안했어요.(웃음)”

tvN ‘서진이네2’ 박현용 PD가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을 떠올리며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서진이네2 박현용 PD [사진=tvN]

‘서진이네2’는 찬바람 부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서진이네 2호점’을 오픈하고 한식당을 운영하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예능.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식당 운영기가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6일 종영한 ‘서진이네2’는 자체 최고 시청률 9.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20일 오후 강남 논현동 에그이즈커밍 사옥에서 만난 박현용 PD는 “이서진은 본업이 식당 사장이 아닌데, 몰입도와 집중력이 강했다. 생각보다 홀 운영이나 손님 응대를 너무 잘 해서 놀랐다”고 식당 사장 부캐에 강하게 몰입한 이서진을 평가했다.

“정유미는 생각보다 손이 커요. 윤블리 이미지와 달리 식당 예능을 오래 해서 시원시원하고 대범하더라고요. 최우식은 어눌하고 허둥지둥하는 귀여운 캐릭터지만 의외로 야물어요. 일도 정말 열심히 하고요.”

지난 시즌 멕시코에서 K-분식을 팔았던 ‘서진이네’는 올해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을 파는 설정으로 주목받았다. 전혀 다른 공간, 전혀 다른 음식으로 완벽 탈바꿈한 것. 특히 유난히 더웠던 올해, ‘서진이네2’ 속의 매서운 추위는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박 PD는 “방송 시점과 계절이 안 맞아 초반엔 걱정을 하기도 했다”면서도 “더운 여름에 ‘서진이네2’를 보니 (시청자들이)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다”고 의외의 호평에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전했다.

“그나마 덜 춥다는 3월에 촬영을 했는데도 정말 추웠어요. 비가 시도때도 없이 내리는 통에 (몸이) 축축한데, 바람까지 세게 부니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죠.”

서진이네2 [사진=tvN]
서진이네2 [사진=tvN]

‘서진이네2’의 촬영지였던 아이슬란드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오로라 여행지다. 그런 만큼 오로라를 직접 볼 수 있을지 여부도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서진이네2’ 출연진들은 영업 3일차에 직접 오로라를 직관할 수 있었다. 박 PD 역시 ‘예상치 못한 순간들’로 이때를 꼽았다.

박 PD는 “영업 3일차 종료 시점이었다. 오로라가 갑자기 떴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장님(이서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뛰쳐나가 구경을 했다. 오로라를 보며 ‘방송이 잘 되겠다’는 기대를 했다. 개운하게 씻겨나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당시의 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곧이어 “오로라는 눈보다 카메라로 보는 게 더 낫다”고 감동을 와장창 깨트렸다. 그는 “현장 직관의 뭉클함을 비할 수 없지만 오로라의 드라마틱한 모습은 사진이 더 낫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진이네2 [사진=tvN]

“어느새 종영한 지 2주가 됐어요. 시원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해요. 예상보다 좋은 성적에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요. 엄청 고생스러웠는데 벌써 다 미화가 됐어요.(웃음)”

한편 ‘서진이네2’ 후속은 ‘삼시세끼 Light’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 ‘서진이네2’와는 다른 차승원x유해진의 티격태격 국내 산골 생활기가 흥미롭게 그려진다.

조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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