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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부터 김태리·김선아까지…쇼트커트에 빠진 여배우들

맥스무비 조회수  

최근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끈 배우 김고은과 김태리, 정은채, 김선아(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제공=김고은 SNS·tvN·스튜디오지니·맥스무비 DB

여배우들이 ‘쇼트커트’의 매력에 빠졌다. 작품 속 인물을 더욱 완성도 있게 표현하기 위한 이들의 깜짝 변신에 대중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쇼트커트는 도시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은 물론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이미지까지 폭넓게 연출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여성들이 시도하고 싶은 ‘워너비’로도 손꼽힌다.

배우 김고은, 김선아, 김태리, 남지현, 정은채 등이 최근 공식 석상이나 드라마의 캐릭터를 통해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소화해 눈길을 끈다.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소화한 스타들이지만, 비슷한 시기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에 나란히 도전해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이 쇼트커트를 도전한 이유는 대부분 작품 속 캐릭터와 관련이 있다.

● ‘대담함’ 그 자체…김고은의 파격 변신

김고은이 최근 다소 파격적인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장식했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영화제를 찾은 김고은은 그간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삭에 가까운 대담한 쇼트커트로, 앞머리와 옆머리를 조금만 남긴 채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다.

김고은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자백의 대가'(극본 권종관·연출 이정효) 속 역할을 위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줬다. 이 작품은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윤수(전도연)와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고은은 상대를 꿰뚫어 보고 심리를 쉽게 파악해 교도소 재소자들 사이에서 마녀라고 불리는 모은 역을 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스타일링을 시도했다.

'굿파트너'에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은 남지현(왼쪽)과 영화 '외계+인' 2부 홍보 당시 김태리의 모습. 사진제공=스튜디오S·CJ ENM
‘굿파트너’에서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맡은 남지현(왼쪽)과 ‘정년이’ 촬영을 위해 쇼트커트를 선택한 감태리의 모습. 사진제공=스튜디오S·CJ ENM

● 김태리와 남지현…역할 위한 자발적 선택 

김태리는 오는 10월12일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에서 타이틀롤 윤정년을 연기하기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짧은 헤어스타일에 나섰다.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는 1950년대 한국전쟁 직후 최고의 국극(창극과 고유의 연극을 결합한 장르)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김태리는 국극 배우가 되기 위해 목포에서 혈혈단신으로 상경한 소리 천재소녀로 변신했다. 긴 머리카락을 자르고 수개월 전부터 판소리를 배우며 역할에 몰입했다. 지난 1월 영화 ‘외계+인’ 2부 홍보를 위해 취재진과 만난 김태리는 쇼트커트를 시도한 상황에 대해 “제가 하겠다고 제안했다”면서 “오랜 시간 긴 머리카락을 유지했다. 이전 작품이 ‘악귀’라서 정말 치렁치렁하게 길었다. 빨리 자르고 싶었는데 지금 스타일은 만족도 최상”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의 주인공 남지현도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극중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열혈 신입 변호사 한유리 역을 연기한 남지현은 앞머리를 5대5로 넘긴 단정하고 깔끔한 느낌의 쇼트커트로 등장했다. 지적인 느낌을 주는 단정한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이 신입 변호사의 성장기와 잘 맞물렸다는 평가를 얻었다.

‘정년이’ 속 정은채와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선아의 모습. 사진제공=tvN·맥스무비 DB

● 정은채와 김선아…쇼트커트로 세련미 장착 

정은채는 앞서 10일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에서 강소영 역을 통해 처음으로 보이시한 느낌의 쇼트커트를 선보였다. 특히 정은채는 긴 생머리가 트레이드마크로 인식될 만큼 오랫동안 긴 기장의 헤어스타일을 유지해왔다. 때문에 그의 과감한 변신에 궁금증이 일었다.  

정은채 역시 역할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꾼 경우다. ‘유어 아너’에서 악인을 심판대에 올려세우겠다는 소명을 가진 강한 집념과 근성의 검사 강소영 역을 맡은 정은채는 역할을 보다 선명하게 표현하기 위해 쇼트커트를 택했다. 정은채의 스타일 변화는 제작진까지 만족하게 했다. 연출을 맡은 유종선 PD는 “쇼트커트의 정은채 배우가 굉장히 잘생겨서 당황했다”고 첫 인상을 회상했다.

정은채는 ‘유어 아너’에 이어 ‘정년이’에서도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이어간다. 극중 정은채가 맡은 문옥경은 당대 제일의 인기를 구가하는 ‘매란국극단’ 배우들 가운데서도 주연을 도맡는 최고의 스타다. 정은채는 이번에는 댄디하고 기품 있는 쇼트커트 헤어스타일을 통해 언제나 느긋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의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작품 속 캐릭터는 아니지만 김선아는 최근 진행된 웨이브의 뉴클래식 프로젝트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 기자간담회에서 깔끔한 쇼트커트로 우아한 매력을 선사했다.

2005년 인기리에 방송한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2024년 버전으로 다시 편집해 내놓는 자리에서 김선아는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쇼트커트로 카메라 앞에 섰다. 19년 전 드라마의 주인공이지만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로서의 카리스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스타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김선아는 블랙 정장 상의에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옆과 뒤에 볼륨감을 준 쇼트커트로 세련된 무드의 착장을 완성했다.

맥스무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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