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장현 영광군수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 갈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황운하 원내대표를 비롯해 소속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으며 서희원 전남도당위원장, 정원식·오만평·정광일 공동선대위원장, 김학실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장, 이윤행 전 함평군수, 영광군민 등이 대거 참석해 발 디딜 틈이 없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무소속 양재휘 영광군수 후보가 개소식에 참석해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람 마음을 얻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라며 “장현 후보 당선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장현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조국 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 호남에서 엄청난 지지를 받았다”라며 “이번 영광군수 재선거에 임하면서 한 분 한 분 유권자들을 뵙고서 장현 후보의 기대와 열망이 뜨겁다는 것을 확인했다. 지방정치, 지역 정치의 출발점이 이곳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어 “장현 후보가 승리하면 우리 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이 명예 영광군수가 돼 모든 역량을 발휘해 민원처리 등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서 발로 뛰겠다”라면서 “오랫동안 생활 밀착형, 주민밀착형 정책을 준비해온 장 후보가 드디어 능력과 비전을 보여줄 기회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장현 후보는 “군수에 당선돼 취임하면 먼저 전 군민들에게 영광행복지원금 120만 원을 즉시 일괄지급하겠다“라고 공약했다.
장 후보는 이어 ”정치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은 호남에서의 민주당 독점 구도를 깨고 경쟁체제로 가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기여다“라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이번 선거는 영광만의 선거가 아니라, 전국이 영광을 주시하고 있다. 이제야 비로써 군민들께서 군수다운 군수를 뽑아 영광군의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끝으로 ”투명한 군수실, 군수실 CCTV 설치, 군수 상세일정 공개, 공정한 인사권 구현, 지역 내 공사 공정 실현 등을 약속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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