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뉴스1/유튜브 채널 '노홍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df24c0c7-e19b-4d70-8537-ec2a92381aca.png)
방송인 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에서 한 승객의 부탁으로 자리를 바꿔 줬는데, 알고 보니 더 좁은 좌석인 황당한 일을 겪었다.
20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 올라온 영상에는 F1 관람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동하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비행기에서 황당한 일 겪은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06b8e5b7-4c65-402a-9fe0-e58df6f2b001.jpeg)
이날 출발편 비행기가 연착돼 고생했다는 노홍철은 “‘비행기 타면 이제 열몇 시간은 편안히 가겠다’하고 앉으려 그랬더니, 옆에 있는 아주머니가 대뜸 자리를 바꿔 달라더라”고 전했다.
한 승객이 노홍철에게 다가가 “저기요, 연예인 아니세요? 우리가 부부가 헤어져가지고, 앞에 자리인데 한 번 잠깐만”이라고 좌석 변경을 요청한 것.
부탁을 받은 당시 노홍철은 “바꿔드릴까요? 얼마든지요”라고 흔쾌히 승낙했으나, 해당 승객의 좌석에 가보니 노홍철의 좌석보다 공간이 더 좁았다.
![비행기에서 황당한 일 겪은 노홍철. ⓒ유튜브 채널 '노홍철'](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55dd31ea-ebba-4845-9a19-54b5b1a49679.jpeg)
황당한 상황 속에서도 노홍철은 “이번 여행 기대가 된다. 좋은 일이 생기기 전에는 항상 한 번씩 조금 먹구름이 끼는데, 이런 게 쌓이고 쌓이면 메인 이벤트가 굉장히 흥미로워진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처음부터 ‘연예인 아니세요?’라고 묻는 의도가 궁금하다”, “단거리도 아니고 장거리 비행인데 참….”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하고 있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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