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구독자 236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본명 박재한)이 누리꾼과 욕설 DM(다이렉트 메시지)을 주고받은 데 대해 비판이 일자 “난 공인도 아니고 연예인도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빠니보틀은 21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인이 저렇게 욕해도 되냐, 방송 못 나간다 하시는 분들 많은데 생각해 주시는 점은 감사하지만 난 그냥 놀러 다니는 백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게 방송은 그냥 파티 같은 것”이라며 “너무 즐겁고 좋긴 한데 평생 매일 할 수 없으니까. 언젠간 끝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하겠지만 크게 미련 있지도 않다”며 “그냥 내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 주시면 어떨까 한다”면서 “여행 내내 그런 생각이 들더라, 뭐 아님 말고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빠니보틀과 한 누리꾼이 나눈 DM 대화 내용이 확산됐다.
대화에서 이 누리꾼은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곽튜브를 언급하며 ‘곽튜브 나락 간 거 보고도 이런 스토리 올리느냐’, ‘형도 나락 좀 가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빠니보틀은 ‘나락을 내가 보냈냐. 인생 망한 XX. X이나 잡숴’ 등의 욕설로 응수했다.
또한 빠니보틀은 논란 속에서도 곽튜브와의 여행 영상을 예정대로 공개했고,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의견이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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