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고 있는 애플TV+ ‘파친코’ 시즌2가 오늘(20일) 에피소드 5를 공개하는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자와 가족들에게 닥친 변화와 노아의 성장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빈틈없는 완성도와 진한 울림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세계 유수 매체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농촌으로 피난을 떠난 ‘선자’(김민하)와 가족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일궈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한수’(이민호)의 도움으로 어머니 ‘양진’(정인지)과 재회하는 ‘선자’의 모습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어머니 ‘양진’과 14년 만에 다시 만난 딸 ‘선자’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은 시즌 1 고향을 떠나게 된 ‘선자’에게 한국 쌀로 지은 따뜻한 밥을 내어주는 장면에 이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에피소드 5에서는 대학 입시를 앞둔 ‘선자’의 아들 ‘노아’(강태주)가 마주하게 될 현실을 다루며 시즌 2의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다. 이렇듯 에피소드 5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선자’와 가족들의 모습을 그려내며 극에 몰입감을 배가할 전망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 시즌 2는 총 8편의 에피소드로 이뤄졌다.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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