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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조성한 ‘스타트업코리아 펀드’, 8376억 규모 자펀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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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민간기업과 모태펀드가 합동으로 결성한 모펀드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이하 스코펀드)’가 자펀드 운용사 선정을 마치고 8376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에 들어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의 스코펀드 출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스코펀드는 19개 민간출자자가 3280억원, 모태펀드가 2310억원을 출자해 5590억원 규모로 조성된 모펀드(재간접펀드)다. 운용사를 선정한 뒤 운용사가 결성하는 자펀드에 출자하는 방식이다.

스코펀드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10대 초격차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초격차’ 분야와 스타트업의 구주에 투자하는 ‘세컨더리’ 분야로 나뉜다. 당초 플립한 기업 또는 한국인이 해외에 창업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K-글로벌’ 분야에서도 있었으나, 수요가 저조해 ‘초격차’ 분야로 통합됐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초격차 분야에서 17개, 6876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고 세컨더리 분야에서는 3개, 1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

초격차 분야 운용사로는 △
마그나인베스트먼트 △삼천리인베스트먼트 △슈미트 △
스틱벤처스
신한벤처투자 △씨케이창업투자 △


SBI인베스트먼트·삼성증권 △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KDB자산운용 △인포뱅크 △
카카오벤처스 △KC투자파트너스 △
코오롱인베스트먼트·IBK벤처투자 △TKG벤처스·엔코어벤처스 △
패스파인더에이치 △퓨처플레이·IBK벤처투자 △효성벤처스가 선정됐다.

세컨더리 분야 운용사로는 △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
KB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중기부는 올해 스코펀드 사업이 도입된 첫 번째 연도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적극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스코펀드 사업 기획 당시 자펀드를 5000억원을 조성한다는 게 목표였지만, 모펀드 규모부터 5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스코펀드를 통해 민간 기업들이 벤처투자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6곳이 여기에 해당한다. 벤처펀드 출자 이력이 있는 13곳도 9곳은 지난해보다 출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스코펀드는 대기업, 금융권, 중견중소기업 등 다양한 민간 경제 주체들이 벤처투자에 참여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모태펀드의 우선손실충당 등 민간 인센티브를 제공했다”며 “이에 따라 이번 출자사업에서도 실제로 민간의 투자 확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스코펀드를 세계가 주목할만한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글로벌 투자자, 국내 대기업과 금융권 등을 벤처투자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가칭)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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