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 사태 이후 공연 실황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임영웅 영화가 3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감독 조우영, 정현철)은 18일까지 누적관객 28만3000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30만명 돌파까지 2만명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30만명을 돌파하면, 감염병 사태 이후 공연 실황 영화 최고의 흥행 기록이자 감염병 사태 이전 포함 2019년 1월 개봉해 34만명을 동원한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뒤를 잇는 흥행 성적이다. 매출액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80억원으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32억원을 2.5배 앞선다.
이 영화는 개봉 16일째인 12일 자신의 이전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25만702명을 뛰어넘었으며,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3만명을 추가하며 계속해서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지금 같은 관객 동원 추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주 관객층은 장년층 이상이다. 19일 오전 CGV 사이트에 따르면,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연령별 예매 분포에서 50대에서 44.1%의 압도적인 비율을 보였다. 뒤를 이어 40대 24.9%, 30대 22.3%, 20대 8.4%, 10대 0.3%를 나타냈다. 상업 극영화들이 20~30대에서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이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아이돌 팬덤을 공략했던 기존의 공연 실황 영화와 달리 장년층 이상의 관객을 유인해 극장에 새로운 활력이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한편, 임영웅은 20일 첫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특별편으로 시청자와 만날 tvN ‘삼시세끼 라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임영웅은 공연 실황 영화뿐 아니라 JTBC ‘뭉쳐야 찬다3’에 이어 ‘삼시세끼 라이트’ 등 예능에도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을 넓히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