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과 RM,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글로벌 차트 최상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의 ‘글로벌 뮤지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9월21일자)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차트롱런 기록들을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솔로기록은 지민과 RM, 정국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다. 우선 지민은 솔로 2집 ‘MUSE’와 타이틀곡 ‘Who’로 ‘핫100’ 30위, ‘빌보드200’ 102위 등 8주연속 메인차트 진입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월드 앨범'(4위), ‘글로벌(미국 제외)'(8위), ‘글로벌 200′(12위), ‘스트리밍 송'(26위), ‘팝 에어플레이'(29위) 등 세부기록과 연결, 곡 자체의 매력도와 지민의 퍼포먼스 감각을 향한 만족도와 그리움이 겹쳐진 결과로 볼 수 있다.
또 RM은 피처링 참여한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의 신곡 ‘Neva Play (feat. RM)’로 ‘핫 100’ 36위를 비롯, ‘디지털 송 세일즈'(1위), ‘글로벌 200′(17위), ‘글로벌(미국 제외)'(13위) 등을 기록했다. 솔로앨범 당시에 이은 또 한 번의 글로벌 최상위 기록으로서 다재다능한 뮤지션 면모를 인정받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막내 정국은 지난해 7월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미국제외 45위, 글로벌200 76위)과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미국제외 91위, 글로벌200 155위)로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여전히 활약중이다. 기존까지 방탄소년단 솔로주자들의 롱런을 대표해온 존재다운 위상과 함께, 글로벌 화제를 모으는 솔로다큐 개봉을 앞둔 당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짐작된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솔로주자들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활약과 함께, 여전히 굳건한 글로벌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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