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한지민이 열애중인 가수 최정훈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한지민은 17일 개인 계정에 “가족(Family). 따뜻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한지민은 기존의 생머리 대신에 연인 최정훈처럼 웨이브가 들어간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은 “이 언니는 늙지 않아”, “최정훈과 비슷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최정훈과 한지민은 지난해 방영된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최정훈은 지난 8월 8일 한지민과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공식 팬카페에 “진심이 닿았으면 하는 마음에 몇 시간을 쓰다 지운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은 그렇게 됐다. 아침에 심장이 벌컥벌컥 뛰어서 (우황청심원) 한 모금 했다”고 운을 떼며 “어떤 마음들일지 너무 잘 안다. 그 마음 고맙고 또 고맙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매번 연애에 대한 물음에 어련히 알아서 잘한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된 이상 다들 축하하기를 기다려주고 있는 이상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며 “놀라셨을 텐데 우선 다들 청심환 한 모금씩 들이켜시길. 왜냐하면 내가 그랬다. 심장이 벌컥 뛰어서 한 모금 했다. 조금 낫더라”고 긴장감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짓궂게 장난도 치고 그러고 있는데 감동은 무슨 감동이라고 말하겠지만 이런 장난들에서도 느껴지는 온기가 있다”면서 “최근 몇몇 공연들 그리고 축하의 마음들 등등등 이 에너지들 잘 이어받아서 더 좋은 음악, 건강하고 애정 넘치는 음악으로 선물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지민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를 촬영하고 있다. 이준혁 등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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