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 에이스 비니시우스와의 분열이 일어났다는 소식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018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올 시즌까지 7시즌 동안 270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었다. 이 기간 동안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 총 1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적응을 확실히 해내며 성장한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갈락티코 3기의 중심임을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이런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서로가 원하는 것이 달랐고, 이는 갈등으로 번졌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비니시우스의 불만도 폭발하기 직전이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스페인의 ‘Carrusel Deportivo’는 “레알 마드리드와 비니시우스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일부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내심을 잃고 있다. 그들은 비니시우스가 더 이상 축구에 100% 집중하지 않는다고 느낀다. 스티가 된 비니시우스가 패션 등 다른 것들에 더 집중을 하는 것에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짜증을 냈다. 또 축구 경기장에서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불만이 많다. 레알 마드리드 수뇌부들은 비니시우스에게 많은 지원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에 개선된 비니시우스, 축구에만 집중하는 비니시우스를 보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비니시우스도 불만이 크다. 이 매체는 “비니시우스 역시 불만을 가지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 점점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더 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지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지금 클럽에서 비니시우스를 지지하는 사람은 오직 단 한 사람, 카를로 안첼로티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면서 이런 일이 터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기의 영입을 하기 위해 몇 년 동안 노력했고, 드디어 음바페를 품에 안았다. 모두가 부정해도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중심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불화설도 보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에 집중을 하면서 비니시우스를 홀대했다고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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