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2024-25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18일부터 시작
김민재·이강인·황인범·설영우·양현준 등 코리안리거 5인 활약 주목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가 추석 연휴인 18일부터 시작된다.
UCL은 기존 32개 팀 체제 조별리그로 진행됐던 것에서 36개 팀 리그 페이즈로 변경된 포맷으로 찾아온다.
1위에서 8위 팀은 16강 직행, 9위부터 24위 팀은 16강 진출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25∼36위 팀은 그대로 탈락한다.
이번 시즌 UCL 무대를 누비게 된 코리안리거들의 활약상도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준결승까지 올랐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가운데 황인범(페예노르트), 설영우(즈베즈다), 양현준(셀틱) 등이 출격을 예고하고 있다.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는 코리안리거는 김민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뮌헨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의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준비한다.
2022-23시즌 8강, 지난 시즌 준결승에 올랐던 김민재는 생애 첫 UCL 결승 진출을 노린다. 올 시즌 UCL 첫 상대는 3포트에 위치한 디나모 자그레브다. 홈팬들 앞에서 경기를 앞둔 김민재가 팀의 무실점을 이끌며 승리로 출발할지 관심이 모인다.
19일 오전 4시에는 이강인과 양현준이 출격을 노린다. 1포트에 있는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은 홈에서 지로나를 마주한다. 과거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이 창단 첫 UCL 진출에 성공한 지로나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를 쌓을지 주목된다.
셀틱의 양현준은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출전 기회를 다시 잡아야 하는 양현준이 UCL 맹활약으로 입지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오전 1시 45분에는 황인범과 설영우가 나설 예정이다. 두 선수는 잠시 즈베즈다에서 팀 동료로 활약했지만, 황인범이 페예노르트로 이적하며 흩어졌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이 3포트에 속한 가운데 페예노르트 유니폼을 입을 황인범은 레버쿠젠을 만나고,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벤피카를 마주한다. 2포트에 있는 팀을 만나게 되는 두 선수가 상위 시드 팀을 격파하는데 각각 일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매치데이1 기간에는 코리안리거의 경기 외에도 많은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2022-23 UCL 결승에서 맞붙은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맨시티와 인터밀란의 승부를 포함해 AC밀란 대 리버풀, 아탈란타 대 아스날 등 EPL과 세리에A 팀 간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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