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송혜교처럼.
송혜교는 추석 당일인 17일 인스타그램에 ‘꼬모호수’라는 짤막한 문구와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시했는데, 송혜교는 이탈리아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
유럽에서 손꼽히는 빙하 호수인 꼬모호수 인근에서 음료와 풍경을 즐기는 중인 송혜교. 그는 여행지에서 누구나 찍게 마련인 뒷모습 사진까지 야무지게 찍으며 이탈리아를 즐기는 중이다. 송혜교는 ‘더 글로리’ 이후 영화 ‘검은 수녀들’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인 것으로 보인다.
강동원 주연의 ‘검은 사제들’ 후속작인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들을 위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송혜교는 강한 의지와 거침없는 행동으로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수녀 역할을 맡았으며, 그의 첫 오컬트 장르 도전이다.
송혜교는 ‘검은 수녀들’ 촬영을 마친 후 하퍼스바자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이 나이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건, 이제 외모 때문은 아닌 것 같다. 그렇기에 연기를 더 열심히 해야 한다”라며 “나이 드는 만큼 이전보다 더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욕심이 커진다“라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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