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9월에 역사적 명소부터 자연의 신비로움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제공하는 밀양 여행은 어떠신가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밀양 핫플부터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힐링 명소까지 준비된 밀양 8경입니다.
자연 풍경이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밀양 여행을 떠나 즐거운 가을의 추억을 쌓아보세요.
영남루
▶주소 :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내일동)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무료 |
영남루는 조선시대 후기의 대표적인 목저 건축물로 밀양의 상징이라할 수 있습니다. 이 누각은 남한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또 밀양강을 배경으로 넓게 펼쳐진 영남루의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다고할 수 있죠.
영남루 주변에는 아랑사, 무봉사, 밀양 관아지와 같은 역사적인 유적지들이 많아 산책하며 밀양의 역사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영남루의 진귀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인생샷을 건져갈 수 있답니다.
월연정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로 330-7(용평동) ▶입장료 : 무료 |
월연정은 이태선생이 고향을 떠나 관직을 이루고 퇴임 뒤 고향에 다시 내려와 밀양 강변에 만든 별장 겸 정자인데요. 강변 풍경과 보름달이 하늘에 올랐을 때의 월주경이 특히 아름다워 밀양 8경 중 한 곳으로 손꼽히게 되었죠.
월연정 바로 옆에 있는 용평터널은 SNS 포토존으로 유명해서 함께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해 건물을 축조하여 건물 자체가 자연의 일부가 된 분위기를 풍기는 월연정은 달이 뜨지 않더라도 탁 트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특히 자연 바위 위에 조성된 월연대와 백송 등 희귀한 나무들이 수석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모습도 놓치면 안 될 밀양 8경만의 비경입니다.
위양지 [이팝나무]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 위양로 273-36 |
이곳은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백성들을 위한다는 의미에서 위양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저수지 가운데에 5개의 작은 섬과 완재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있는데요. 이곳에 이팝나무 등 진귀한 나무들을 심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놓았죠.
특히 매년 이팝나무꽃이 만발하는 시기가 되면 그 아름다운 절경이 절정을 이룹니다. 위양지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에서 이팝나무와 함께 예쁜 추억 한 장 남겨보세요.
호박소 계곡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334-1 |
호박소 계곡은 백옥 같은 화강암이 수십만 년 동안 물에 씻겨 커다란 소를 이루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의 호박 같이 생겼다 하여 호박소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맑은 물과 기암괴석, 푸른 숲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데요. 다가올 단풍 여행을 계획하여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주변에는 트레킹이나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가 있어 힐링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
밀양 8경은 아니지만 호박소 계곡 근처에 있어 들렀다 가기 좋은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입니다.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산악지대를 편하게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로 해발 1,020m의 상부승강장까지 약 1.8km를 약 10분 만에 올라갑니다.
상부승강장에 도착하여 10여 분의 데크길을 올라가면 ‘녹산대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영남알프스의 웅장한 가지산, 백운산과 밀양 시내 방향의 얼음골 계곡 등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힐링을 선사하는 곳으로 꼭 한번 들렀다 가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곳 또한 곧 다가올 단풍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밀양 여행의 필수코스로 집어넣어 보시길 바랍니다.
재약산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코스 : 표충사입구→사자봉 |
천년고찰 표충사 뒤쪽에 우뚝 솟은 재약산(주봉: 수미봉 해발 1,018m)은 영남알프스 산군 중 한 곳으로 사자평 억새와 습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산세가 부드러워 남녀노소 가볍게 산행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 민족 명산이라고 할 수 있죠.
재약산 주위에는 얼음골, 호박소, 표충사, 금강폭포등 수많은 자연 명소를 지니고 있죠. 또 수미봉, 사자봉, 능동산, 신불산, 취서산의 코스로 이어진 억새 능선길은 가을 산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밀양 8경 중 최고의 힐링 길로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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