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김지은이 윤지온에게 뽀뽀했다.
1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더모도리)에서는 강단호(윤지온 분)에게 고민상담을 하는 정모음(김지은 분) 모습이 나왔다.
이날 정모음은 강단호에게 “제 친구 얘긴데요. 제 친구한테 엄청 친한 친구가 있었거든요? 어렸을 때부터 엄청 친했는데 꽤 오래 외국에 나가 있었나 봐요. 근데 그 친구의 친구가 3년 전에 암 수술을 받았었대요. 친구는 그 걸 얼마 전에 알게 됐고”라고 얘기했다.
강단호는 “친구분께서 많이 힘드시겠네요?”라고 했다.
정모음은 “걔는 계속 안 힘든 척 해요”라며 “난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했다. 그는 “이게 원래 제 얘기가 아니죠? 왜 이렇게 헷갈리지”라고 했다.
강단호는 “걱정 마세요. 이번에는 보안 유지 더 철저하게 할게요”라고 했다.
정모음은 “석류(정소민 분)가 아픈 게 믿기지 않아요. 제가 직업 특성상 아픈 사람들을 많이 보잖아요. 죽어가는 사람들도. 근데 그게 석류가 될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 적 없어요. 안 울기로 했는데 계속 눈물만 나고”라며 눈물을 보였다.
강단호는 “여기서 울어요. 몰래 조금만 울고 그보다 더 많이 웃어요”라고 했다.
이후 강단호는 강연두(심지유 분) 이야기를 했고, 정모음은 강단호의 얼굴을 붙잡고는 “울어도 된다면서요. 왜 참아요? 나도 보안 유지 해줄게요”라고 했다.
그리고 정모음은 강단호에게 뽀뽀했다. 정신을 차린 정모음은 강단호에게 박치기를 하고 도망갔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