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동시 수상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 입증
현대자동차그룹은 10일,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기술력과 E-GMP 플랫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 선정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하는 ’10대 엔진’은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전동화 추세에 맞춰 ‘최고 10대 엔진’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으로 명칭을 변경해 내연기관뿐만 아니라 전기차,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동력시스템을 평가한다.
2024년에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신차에 탑재된 34개의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성능, 효율성,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아이오닉 5 N과 EV9의 동력시스템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10대 엔진으로 선정되었다.
이들 차량은 주행 성능, 1회 충전 주행거리, 첨단 주행 보조 기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5 N과 EV9의 뛰어난 성능과 기술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전륜과 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을 자랑하며,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이 적용되어 폭발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기아 EV9은 99.8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최대 501km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제공하며,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해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등으로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하며, V2L 등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도 탑재되었다.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의 기술력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08년 1세대 제네시스에 탑재된 4.6L 타우 엔진을 시작으로 총 18회의 워즈오토 수상을 기록하며 파워트레인 분야에서의 강력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아이오닉 5, 넥쏘 등 전동화 시스템은 10차례 선정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E-GMP 플랫폼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동화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