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랑 민경훈이 결혼식 축가 가수를 즉석 섭외한다.
14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추석 특집을 맞아 가수 에녹,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이 출연한다. 이들은 트로트 가수로서의 성장 과정부터 네 사람만의 케미까지 대방출하며 추석을 앞둔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 상금이 무려 6억 3천이었다”라며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상 최대 상금임을 전해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함께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했던 에녹은 “나는 상금 채우는 데만 일조하고 아무것도 받지 못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손태진과 에녹은 주 장르인 성악, 뮤지컬 창법과는 다른 트로트 창법 때문에 기존 팬들이 떠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걱정과 달리 많은 응원을 받았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어서 손태진과 에녹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를 열창하며 고퀄리티 무대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예비 신랑 민경훈은 “11월에 뭐 하냐”라며 결혼식 축가 섭외를 진지하게 문의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다현은 “3살 언니 전유진이 고민 상담과 연애 상담을 많이 해준다”라고 고백한다. 이에 손태진과 에녹은 “전유진은 짝사랑 전문으로 유명한데 무슨 상담이냐”라며 반박하자, 전유진은 “나 인기 많다”라며 발끈했다고.
뿐만 아니라 과거 타 프로그램으로 오랜 연을 이어온 서장훈은 전유진을 향해 “아버지가 계신 포항에 좀 더 머물다가 와야겠다”라고 단속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한다.
트로트 가수 에녹, 손태진, 전유진, 김다현의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와 재치 있는 예능감은 14일(토) 저녁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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