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간의 팀간 시즌 16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키움과 LG는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16차전 맞대결을 가질 예정이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1루수)-김성진(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로 손주영이 등판할 예정이었다.
전날 손목에 공을 맞은 최원영은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었다. X-레이와 MRI를 찍은 결과 타박상으로 나왔다. 장염 증세를 앓고 있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은 이날도 휴식을 취할 예정이었다. 미리 인천으로 이동한 상황이다.
키움은 장재영(우익수)-이주형(중견수)-송성문(3루수)-최주환(1루수)-김건희(포수)-변상권(지명타자)-김병휘(유격수)-박수종(좌익수)-김태진(2루수) 순. 선발 투수는 신인 김윤하였다.
하지만 날씨가 좋지 않았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다시 굵어졌다.
LG 선수들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고, 실내 훈련으로 대체했다.
결국 오후 5시 5분 우천 취소됐다. 이 경기는 오는 26일 예비일에 열린다.
LG는 13일 인천으로 이동해 SSG 랜더스를 만난다. 당초 염경엽 감독은 손주영이 하루 밀려서 출전한다고 밝혔는데 코칭스태프 회의 끝에 바뀌었다. 손주영이 아닌 디트릭 엔스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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