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서울, 1939년형 마크 V 스포츠 설룬 공개
벤틀리 헤리티지의 상징인 역사적 모델
전시회를 통해 만나는 벤틀리의 과거와 현재
벤틀리 서울이 1939년형 벤틀리 마크 V(Mark V) 스포츠 설룬을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하며, 벤틀리 헤리티지의 상징적인 모델을 선보인다.
벤틀리 마크 V는 더비 공장에서 제작된 마지막 차량으로,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극소수의 생산량만을 기록했으며, 오늘날에도 그 희귀성과 역사적인 가치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벤틀리 서울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벤틀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 더비 벤틀리 1939년형 마크 V 스포츠 설룬
벤틀리 마크 V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인해 단 17대만 생산된 희귀한 모델로, 당시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디자인을 자랑했다. 특히, 더비 공장에서 제작된 마지막 벤틀리 모델로서 전후 크루 공장에서 이어질 벤틀리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중요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존 4¼리터 모델의 후속작으로 개발된 마크 V는 독립식 프론트 서스펜션과 싱크로메쉬 변속기를 채택해 뛰어난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고요한 스포츠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정숙성과 안락함에서 독보적인 특징을 보였다.
마크 V는 1939년 7월 7일 럭셔리 코치빌더 제임스 영(James Young)에 의해 제작된 2도어 쿠페로 뉴욕 만국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인해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후 파크워드(Park Ward)가 4도어 스포츠 설룬으로 제작을 완료했으며, 그 첫 소유자는 저명한 영국 저널리스트 G. 조프리 스미스였다. 이후 이 차량은 여러 소유자를 거쳐 벤틀리 모터스 헤리티지 콜렉션에 포함되어 벤틀리 모터스에 의해 복원되었다.
벤틀리 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
2024년 9월, 벤틀리 서울은 약 1년간의 복원 작업을 거쳐 이 상징적인 마크 V를 한국에 최초로 선보였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벤틀리 타워의 4층 익스피리언스 라운지에서 전시되는 마크 V는 최신 벤틀리 모델들과 함께 전시되며, 벤틀리의 혁신적인 엔지니어링과 세기를 뛰어넘는 고유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벤틀리 마크 V 전시는 벤틀리 서울이 벤틀리 헤리티지를 존중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전시를 통해 벤틀리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경험하며, 벤틀리 브랜드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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