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3일 광명스피돔 종합심판실에서 ‘경륜 선수와 함께하는 심판판정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심판판정 참관 프로그램은 경륜 선수들이 경주가 진행되는 동안 심판판정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판정 제도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36회차 경주 출전을 위해 입소한 4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심판장으로부터 심판의 주요 업무를 소개받고 운영되는 장비와 착순 판정 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이어서 심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실시간 열리는 경주를 관람한 후 심판들이 모두 모여 각자의 의견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합의제 판정 과정을 참관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상반기 3차례 심판판정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선수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심판판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을 포함하여 하반기에 3차례 더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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