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이 서비스하는 ‘몬스터 헌터 나우’가 오는 12일 시즌 3에 돌입한다.
시즌 3에서는 ‘몬스터 헌터 월드’와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서 간판 몬스터로 소개됐던 신규 몬스터가 찾아온다.
간판 몬스터는 ‘몬스터 헌터’ 타이틀에서 핵심이 되는 몬스터로 역대 패키지 아트를 장식해 왔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마가이마가도
먼저,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는 지난 2021년 출시됐던 ‘몬스터 헌터 라이즈’의 간판 몬스터인 원호룡 ‘마가이마가도’가 등장한다.
원작에서 두터운 갑각에 도깨비불인 ‘귀화’를 두르고 날렵한 움직임으로, 긴 꼬리를 마치 창처럼 찌르는 공격이 위협적이었다.
또한 온몸에 두른 귀화를 터트리는 폭파 공격 패턴도 지니고 있어 방심하다가는 한 번에 수레를 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마가이마가도’를 물리치고 얻은 재료로 제작 가능한 무기와 방어구는 ‘폭파’ 속성과 이를 보조해주는 능력을 지녔다.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 폭파 속성은 등급이 높은 몬스터를 상대할 때 좋은 성능으로 화제가 되고 있기에 8성 이상의 몬스터나 멀티 플레이에서 높은 체력을 지닌 몬스터를 상대로 유용하다.
아울러 ‘마가이마가도’ 외에도 ‘몬스터 헌터 라이즈’에 등장했던 ‘아케노시름’과 시리즈 인기 몬스터인 ‘라잔’도 시즌 3 시작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몬스터 헌터 월드’의 네르기간테
시즌 3의 중반부인 10월과 11월에는 ‘몬스터 헌터 월드’의 간판 몬스터인 멸진룡 ‘네르기간테’ 등장이 예고됐다.
‘네르기간테’는 지난 ‘몬스터 헌터’ 시리즈 20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역대 인기 몬스터 투표에서 2위를 기록할 정도로 원작의 팬들에게 인기 있는 몬스터다.
고룡을 포식하는 고룡이라는 콘셉트처럼 공격적이며 몸에 두른 가시를 날리거나 온 몸을 던지는 기술을 사용한다.
‘몬스터 헌터 나우’의 ‘네르기간테’는 10월 12일과 13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펼쳐지는 유료 이벤트 ‘몬스터 헌터 나우 카니발: 시부야’에서 첫선을 보인다.
티켓을 구입한 유저는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룡 영격전에서 ‘네르기간테’가 등장한다. 또, 미공개 신규 몬스터 2종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존에는 고룡 영격전을 포함해 대연속 사냥 클리어에 성공하면 3시간의 대기시간이 주어졌지만, 이벤트 기간 참여 유저는 대기 시간이 없어 연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작에 많은 재료가 필요한 고룡 장비 특성상 빠르게 장비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작에서 ‘네르기간테’의 장비는 준수한 공격력에 용속성을 갖추고 있었기에 ‘몬스터 헌터 나우’에서 부족한 용속성 무기의 선택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만약 10월 ‘몬스터 헌터 나우 카니발’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11월 2일과 3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몬스터 헌터 나우 카니발 2024 : 글로벌’에서 동일한 사양으로 이벤트가 펼쳐지며 ‘네르기간테’와 신규 몬스터 2종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나이언틱은 ‘몬스터 헌터 나우’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마가이마가도’ ‘라잔’ ‘아케노시름’이 높은 확률로 등장하고 덧입기 장비와 주요 몬스터의 소재 등을 제공하는 1주년 감사제를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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