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석구, 장모님의 소개로 결혼
배우 최석구가 최근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하여 자신의 결혼 배경을 공개했다.
최석구는 장모님의 소개로 현재 17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해 15개월 차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밝히면서,그는 “결혼해서 아직 따끈따끈하다”고 신혼의 행복을 전했다.
장모님의 특별한 요청으로 ‘동치미’ 출연
최석구는 장모님과의 일화를 소개하며, 장모님이 그를 자존심 상하게 할 정도로 ‘동치미’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장모님은 사위라고 부르지 않고 ‘석구’라고 부르면서 ‘동치미’에 나오라고 종종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최석구는 장모님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직접 ‘동치미’ 출연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 나가고 싶다며 출연료도 싸다고 자처하면서 주위에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최석구와 그의 아내는 작년 인간극장에 출연해 그들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간극장에 출연한 최석구는 8살 차이 나는 장모님과는 세대 차이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잘 통하는 사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가 잘 맞아 대화가 끊이지 않는다고. 또한, 최석구는 12살 연상의 장인어른을 큰형님 같은 존재로 여기며 깊은 존경과 애정을 표한다.
최석구는 장인어른이 방문할 때마다 해산물 잔치를 열어주신다고 전했다. 대난지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장인어른의 요리 솜씨는 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최석구는 다수의 드라마에서 활약해왔다. 그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소문난 칠공주’, ‘목욕탕집 남자들’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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