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오라클은 추정치를 상회한 분기별 실적을 발표했다.
오라클은 9일(현지시간)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분기 실적 추정치를 상회했으며 장 마감 후 거래에서 주가가 9% 이상 상승했다.
오라클의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1분기에 21% 증가한 56억 달러를 기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8월 31일에 종료된 분기 매출은 분석가의 추정치인 132억 3천만 달러를 상회한 133억 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 또한 1.39달러로 추정치인 주당 1.32달러를 상회했다.
예약 매출의 가장 일반적인 측정 지표인 잔여 성과 의무(RPO)는 해당 분기에 53% 증가한 99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오라클은 2분기 매출이 8%에서 10% 사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그 중간 지점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8.72%를 상회한다.
이 회사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진출은 유망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시장 선두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격차를 줄이기 시작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는 여전히 강력하며 특히 AI 애플리케이션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예상된다.
D.A. 데이비슨의 수석 소프트웨어 분석가 길 루리아는 “오라클은 8%의 지속적인 통화 성장과 예상보다 약간 나은 실적을 기록하며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이 회사는 클라우드 비즈니스 호조의 혜택을 계속 누리고 있으며 이 비즈니스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고객이 AWS 내에서 오라클 자율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와 구글 RDS 오라클의 일반 가용성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AWS, AWS RDS 오라클과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리서치 기업 발로이어 최고경영자 레베카 웨트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간에 데이터를 더 쉽게 연결하고 새로운 수익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AWS 전반에 걸쳐 빅 데이터베이스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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