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공식 딜러사는 골프 GTI의 다이내믹 감성을 극대화한 한정판 모델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은 8세대 골프 GTI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오팅어(OETTINGER)사의 ‘에어로다이내믹 바디킷’을 적용해 카리스마를 한층 강조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
이번에 선보인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골프 GTI에 오팅어의 프론트 및 루프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에어로다이내믹 성능을 발휘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프론트 스포일러는 차량의 부력을 줄여 공기저항을 효과적으로 감소한다. 또 루프 엣지 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는 골프 본연의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컴팩트한 골프 클럽스포츠 룩을 연출한다. 이와 함께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상징을 담아낸 ‘볼프스부르크 배지’를 통해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GTI 모델은 EA888 evo4 2.0 TSI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7킬로그램미터(㎏·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7단 DSG가 조합됐다.
이 외에도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제어 유압식 프론트 디퍼렌셜 락(VAQ) 등을 통합 제어하는 다이내믹 차체 제어 시스템(Vehicle Dynamics Manager)과 가변 스티어링 랙 앤 피니언 기어 및 강력한 전동모터가 결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이 적용됐다.
골프 GTI 리미티드 에디션은 10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5230만원이다. 해당 모델은 폭스바겐 공식 딜러사 ▲아우토플라츠 ▲마이스터모터스 ▲클라쎄오토 ▲유카로오토모빌 ▲아우토반브이에이지 ▲지오하우스 ▲지엔비오토모빌을 통해 판매된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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