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10kg 쪄서 사업이 안 되는 것이라 주장하는 남편이라니.
![남편 발언에 기 막혀 하는 아내와 박미선 ⓒMBN Entertainment](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52b020c9-296d-4389-9940-7374a79c082e.jpeg)
4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에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가은·이광섭 부부가 등장했다. 이 가족의 고민은 ‘돈’이었다.
![이들 가족의 지출 ⓒMBN Entertainment](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3529b5e3-6350-4d09-8c48-55cbdc3f2fd6.png)
이들 가족의 수입은 오로지 아내 주가은의 쇼핑몰에서 나온다. 쇼핑몰이 망하면 강구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 주가은은 “과거 아동복 쇼핑몰을 했다”며 사업이 잘 되어 직원도 뽑고 확장도 했으나 “쇼핑몰이 어려워지게 되며 빚을 2억 정도 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 있는 빚은 자그마치 2억. 매달 숨만 쉬어도 빠져나가는 돈이 644만원이었다. 반면 그들의 수익은 600만원인 상황이다.
![렌터카 절대 지켜? ⓒMBN Entertainment](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347dcea4-21ba-4593-87cb-bb361a0ad9a4.png)
아내는 가계 적자를 조금이라도 줄여볼 요량으로 “우리가 차를 다운 시켜볼까”라고 말했으나, 남편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돈이 많이 나가는 게 아니다”라고 방어했다. 남편이 끌고 다니는 장기 렌트카는 매달 88만원이 나간다.
![헐 ⓒMBN Entertainment](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41/image-e08af4e3-3174-4000-8f56-220aa9d7f431.png)
남편은 “그때 우리 잘됐을 때 네가 10kg 정도 말랐다”라는 발언을 던지며 “그땐 잘 됐는데 10kg가 쪄서”, “10kg 빼면 다시 잘될려나”라고 아내의 몸매를 지적했다. 패널들은 “살이 쪄서 장사가 안 된다는 거냐”, “본인이 살 찐 건 생각 안 한다”, “혼나야 한다”라며 아내의 심정을 대변해 한마디씩 던졌다.
아내는 피팅 모델이기 때문에 필라테스를 통해 꾸준히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반전은 필라테스 강사까지 겸하며 가계에 보탬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이다. 200~300만원 사이로 고정 수입을 냈지만, 과로로 쓰러져 투잡을 이어갈 수 없었다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채아 에디터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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