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차혜영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은 지난 9월 3일 평택공장에서 열렸고 KGM 박장호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 양측은 협력적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어가는 성과로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8월 31일자 KG모빌리티, 올해 임단협 완료…15년 연속 무파업 참고기사>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 총 23차례의 협상을 통해 기본급 72000원 인상, 생산 장려금(PI) 250만 원 및 이익 분배금(PS) 100만 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 합의안은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2863명)의 찬성률 56.2%(1608명)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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