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블랙스톤이 호주 데이터 센터 에어트렁크를 인수한다.
2일(현지시간) 익명의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블랙스톤은 에어트렁크를 부채를 포함한 200억 호주 달러(135억 달러) 이상 인수 거래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계약은 올해 가장 큰 디지털 인프라 거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블랙스톤은 다른 경쟁 입찰자들을 제치고 에어트렁크의 우선 구자로 주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트렁크 소유주인 맥쿼리 그룹과 PSP 인베스트먼트는 빠르면 이번 주에 체결될 수 있는 거래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을 협상하고 있다.
또한,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으며 협상이 계속됨에 따라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
맥쿼리는 오랜 디지털 인프라 투자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에어트렁크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 일본, 말레이시아에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맥쿼리 인프라 부문이 이끄는 그룹은 2020년 이를 약 30억 호주 달러로 평가하는 거래에서 경영권을 장악했다. 그 전에는 골드만삭스 그룹의 특수 상황 부문 등 투자자들이 소유하고 있었다.
블랙스톤 주가는 1.27% 상승한 142.3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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