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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이준, 집 습격에 ‘멘붕’…상탈 피지컬에 칭찬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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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멤버들이 후끈후끈한 낭만캠핑여행을 떠났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인천광역시 신시모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7.8%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이하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조세호의 공 추첨에 따라 문세윤과 이준이 물놀이가 아닌 포도밭행을 확정 짓고 허탈해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이 11.2%까지 치솟았다.

이날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기존 멤버 4인(김종민, 문세윤, 딘딘, 유선호)은 ‘1박 2일’의 새 멤버 필수 코스인 깜짝 가정 방문을 위해 아침 일찍 모여 이준의 집으로 향했다. 

헬스장에 가있었던 이준은 현관 앞에서 숨어있던 ‘1박 2일’ 팀과 마주치고 혼비백산했다. 이어 함께 집으로 들어간 멤버들이 곧바로 찬장에 있던 각종 식량들을 박스에 챙기자 2차 멘붕에 빠진 이준은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한 채로 동료들의 습격을 바라만 봤다.

모든 상황을 파악한 이준과 집 구경을 마친 멤버들은 이날 촬영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조세호의 행방에 의문을 표했다. 

제작진을 통해 미리 준비된 조세호의 영상 메시지를 본 멤버들은 ‘1박 2일’ 합류 전부터 잡혀있었던 해외 스케줄로 인해 부득이하게 촬영을 불참하게 된 그의 사정을 알아차렸다. 그럼에도 김종민을 필두로 한 멤버들은 “이건 확실한 페널티를 줘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복마저 무릎 꿇게 만든 역대급 폭염에 제작진은 인근 식당에서 긴급 공수한 시원한 물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비디비딥 게임을 통해 겨우 물회를 획득한 멤버들은 시원한 점심식사로 원기를 회복할 수 있었고, 캠핑에 필요한 아이템들을 얻기 위해 다음 미션 장소로 향했다.

미션 장소인 장골해변에 도착한 멤버들은 직접 선을 만든 사다리게임을 통해 ‘쿨 아이템’ 획득에 도전했다. 그 과정에서 ‘입수’ 벌칙에 당첨된 이준은 ‘1박 2일’에서의 첫 입수를 위해 상의를 탈의하며 딱 벌어진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환상적인 피지컬을 뽐내며 바다에 뛰어든 이준을 본 멤버들과 제작진은 “장르를 바꿔버렸다”, “‘강철부대’ 같다”, “‘1박 2일’ 사상 최고의 몸” 등의 감탄사를 쏟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다양한 캠핑용품세트를 걸고 ‘줄줄이 말해요’ 미션에 도전했다. 첫 번째 라운드를 성공하면서 순조롭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2, 3, 4라운드를 연달아 실패했고, 마지막 라운드마저 통과 못하며 모든 세트를 잃을 위기에 몰렸다. 마지막 용품까지 걸고 펼친 추가 라운드를 성공시키며 간신히 취사 세트와 텐트를 지켜낸 ‘1박 2일’ 팀은 저녁 식사가 걸린 미션 진행을 위해 ‘오션뷰 물놀이’와 ‘포도 수확’ 두 가지 코스 중 하나를 택해야 했다.

하지만 멤버들의 운명은 이미 정해져있었다. 출장을 떠나기 전 조세호는 추첨 공을 통해 ‘포도 수확’ 코스에 갈 2명을 뽑았고, 이준과 문세윤이 여기에 당첨되면서 수영장 대신 포도밭으로 향하게 됐다. 베일에 가려진 ‘오션뷰 물놀이’와 ‘포도 수확’ 코스의 정체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새 멤버들의 합류로 더욱 새로워진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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