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는 8월 28일 처음 재무 문서를 연기할 것이라고 발표 후 규제 서류를 통해 그 결정을 최종 확인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특별 이사회가 내부 통제를 검토하는 동안 연례 재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 마이크로는 “2분기 및 회계연도의 연간 10-K 재무공시를 제때 제출하려면 부당한 노력이나 비용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 위원회가 재무 보고에 대한 내부 통제의 실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지난 8월 6일에 발표된 연례 재무 보고서에 중대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는 주장을 반복한 바 있다.
반면, 공매도 업체 힌덴부르크 리서치는 이번 주 초 회계 적신호, 미공개 특수 관계자 거래 증거, 제재 및 수출 통제 실패, 고객 문제 등을 주장하는 비판적인 보고서를 발표했다.
슈퍼 마이크로는 데이터 센터용 고출력 서버를 판매하고 있으며 AI 붐 속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기술에 대한 열정을 대변하고 있다.
주가는 연장 거래에서 약 2% 상승했다. 앞서 2018년 10월 이후 최악의 주를 보내며 29% 하락한 437.70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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