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그냥 한 번 미쳐보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네 번째 미니 앨범 〈CRAZY〉로 컴백한 르세라핌은 EDM 기반의 하우스와 테크노, 록 등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요. 비주얼 역시 한가지 스타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채로운 컨셉트의 카멜레온 같은 모습을 선보였어요. 패션부터 뷰티까지,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관을 찰떡같이 소화한 그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볼까요?
위트와 유머가 느껴지는 키치한 패션
」
르세라핌은 독특한 감성의 〈ODD FAIRY FLOSS〉 컨셉트 포토에서 걸리시한 의상에 위트가 느껴지는 아이템을 더해 눈이 즐거워지는 아웃핏을 완성했어요. 크루아상 모양의 헤드셋을 쓴 카즈하부터 커다란 토끼 귀가 달린 발라클라바와 곰 인형이 잔뜩 붙인 스커트를 입은 사쿠라, 초코송이 모양의 이어링과 큼지막한 빵이 올라간 헤어 밴드를 활용한 엉뚱한 김채원의 룩까지 동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을 총망라해 키치한 바이브를 끌어올렸어요.
역대급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
」
이미지 변신을 위해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에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에서 르세라핌이 ‘컨셉트 장인’임을 느낄 수 있어요.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부스스한 텍스처의 형광빛 헤어로 펑키한 무드를 뽐낸 허윤진을 시작으로 헤어에 레오퍼드 패턴을 새긴 사쿠라도 넘사벽 포스를 자아내죠. 홍은채는 리얼웨이에서 응용하기에 좋은 힙한 룩을 선보였는데요, 한쪽으로 땋아 내린 브레이드 헤어에 키와 자물쇠 모양의 펜던트가 달린 헤어핀을 추가해 ‘헤꾸(헤어 꾸미기)’에 도전했어요.
‘꾸꾸’ 메이크업의 끝판왕
」
비비드한 컬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젠지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꾸꾸’ 트렌드를 메이크업에 접목한 르세라핌의 룩이 이색적입니다. 경쾌한 블루 컬러의 아이라인과 마스카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한 홍은채와 아이와 치크, 립까지 온통 빨갛게 물들인 뒤 하트 모양의 스탬프를 콧등 위에 찍고 별 스티커를 추가한 김채원까지 남다른 메이크업으로 ‘비주얼 공격’ 준비 완료!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