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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디플러스 기아’ 우승 “준비했던 플레이 완벽히 해냈다” (종합)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디플러스 기아가 PMPS 시즌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에서 1치킨을 추가하며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 디알엑스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순위 바뀌기가 됐지만, 기회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찾아왔다. 

6매치 디알엑스를 발견한 디플러스 기아는 투척 무기와 차량을 돌진하는 과감한 운영으로 최종 합계 174점 동점을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그랜드 파이널에서 디알엑스보다 1마리 더 많은 총 3마리의 치킨을 뜯으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를 마치고 디플러스 기아는 “우리 팀은 준비했던 플레이를 완벽하게 해냈다. 디플러스 기아를 한 단어로 말한다면, 아직 미완성 단계이지만 준비가 조금 더 된다면 ‘벽’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며 “전략적인 문제는 없었고 개인적인 실력을 조금 더 키워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VP를 받은 ‘놀부’는 “우승해서 기분 좋다. 다만 실수가 많이 나온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상금은 팀원들과 내가 직접 사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 2 그랜드 파이널이 3일차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1매치는 사녹에서 시작됐다. 여러 팀들의 본격적인 교전이 벌어지면서 1위 디플러스 기아는 북쪽 외곽에서 포에버, 디알엑스 양각에 걸리며 단 1킬 포인트를 올리고 무너졌다. 

치킨 경쟁에는 인피니티, 미래엔세종, e스포츠 프롬 대전, 포에버가 생존해 상위권으로 한 계단 오르기 위한 교전을 이어갔다. 

풀스쿼드를 유지한 e스포츠 프롬 대전이 먼저 인피니티를 끊어냈고 수적 유리함을 앞세웠고, 혼자 남은 포에버까지 마무리하면서 승리를 거뒀다.

2매치는 완벽한 움직임과 침착한 플레이를 보여준 디플러스 기아가 치킨을 챙겼다. 이전 매치 광탈한 디플러스 기아는 디알엑스에게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그랜드 파이널 3번째 치킨을 확보하면서 다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3매치에서 농심 레드포스가 교전력을 끌어올려 매운맛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치킨 경쟁에는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 프롬 대전, 이엠텍 스톰엑스가 모두 풀스쿼드로 생존했다. 능선 위에서 e스포츠 프롬 대전과 이엠텍 스톰엑스가 연막을 사이에 두고 공방을 펼치는 사이 농심 레드포스는 스플릿 운영을 펼치며 남은 인원을 제압하고 치킨을 획득했다.

4매치 디알엑스는 치킨을 가져가며 1위 디플러스 기아와 1점 차로 따라붙으며 D가문의 양강 구도를 만들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능선에서 성남 제노알파를 만나 위기를 맞았고, 농심 레드포스와 잇따른 교전에 무너졌다. 끝까지 인원 유지에 성공한 디알엑스는 대전 게임 피티와 젠지를 잡아먹고 승리했다.

5매치에서 16위를 벗어나지 못했던 이엠텍 스톰엑스가 첫 치킨을 획득하면서 최하위 순위를 벗어났다. 농심 레드포스는 끝까지 생존해 치킨 경쟁에 들어가면서 대량의 킬 포인트로 2위 디알엑스와 격차를 줄였다. 

6매치 농심 레드포스는 거침없는 공격으로 킬 포인트를 올렸지만 차량으로 이동 중 아이에스지 살바토르와 대전 게임 피티 양각에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자리 선정에 실패한 디알엑스틑 수류탄과 차량으로 돌진한 디플러스 기아를 막지 못하고 무너졌다. 이 순간 디플러스 기아는 디알엑스와 같은 174점이지만 1마리 치킨을 더 획득한 기록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다.

PMPS 2024의 시즌별 파이널 최종 점수는 1:1 비율로 최상위 국제 대회인 ‘2024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을 위한 PMGC 포인트로 치환된다. PMGC 포인트 1위 팀은 올해 연말에 열리는 2024 PMGC에 진출한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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