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로또’ 로또 상사가 불금을 달궜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8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전국 기준 시청률 3.5%를 기록했다.
이는 동 시간대 종편 및 케이블 1위이자 8월 30일 방송된 모든 종편 프로그램 중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이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4.2%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은 회사 생활 경험이 없는 ‘미로또’ 멤버들을 위한 ‘로또 상사’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은 사원증까지 목에 걸고 완벽한 회사원으로 변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이 주류회사 ‘곤드레만드레’ 팀장으로, 손빈아가 제약회사 ‘보약 같은 친구’ 팀 사원으로 출격해 회사 생활만큼 치열한 박빙의 노래 대결에 나섰다. 로또 상사 세계관과 귀 호강 무대, 예능감 넘치는 입담이 더해져 불금 시청자들을 확실히 사로잡은 한 회였다.
대결 역사가 깊은 박서진과 최수호가 다시 한번 맞붙었다. 두 사람의 대결 전적은 6승 2무 2패로 최수호가 앞서고 있다. 하지만 박서진이 장구 군단과 함께 나서 첫 승을 이끈 후 기세가 박서진에게 완벽히 기운 상황. 이에 최수호는 한예종 사물놀이 절친들과 함께 등장, ‘장구의 신’ 박서진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공에 나선 박서진은 박현빈 ‘춘향아’를 선곡했다. 이에 ‘미로또’ 멤버들이 단체로 무대 위로 난입해 향단이로 깜짝 변신, 이몽룡 박서진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퍼포먼스로 역대급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서진은 웃다 지쳐 노래를 절반밖에 못 부르는 위기 상황에 놓이기도. 눈물겨운 웃참 챌린지에도 박서진은 100점을 획득, 최수호를 꺾고 승리를 거뒀다.
양 팀 팀장의 자존심을 건 빅매치가 펼쳐지기도 했다. ‘곤드레만드레’ 팀장 박현빈과 ‘보약 같은 팀’ 안성훈 팀장이 대결에 나선 것. 안성훈은 “현재까지 33승을 달성하며 ‘미로또’ 승률 1위를 자랑하고 있다”라고 실적 자랑에 나섰다. 박현빈은 “내가 상 받은 것 얘기하다가는 녹화 끝날 것 같다”라며 황태자다운 넘사벽 클래스를 과시해 안성훈을 찐으로 긴장하게 만들었다.
‘로또 상사’ 특집 최종 승리는 3승 2무 2패로 ‘곤드레만드레’ 팀에게 돌아갔다. 박현빈이 이끄는 곤드레만드레 팀은 마지막 라운드까지 접전을 벌이며 역전승을 차지, 안방에 짜릿한 재미를 안겼다. 이렇듯 예측 불가 재미와 레전드 무대를 선보이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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