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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박신혜 판결에 반격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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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판사’ 박신혜와 김재영이 2024년 9월 안방에 역대급 사이다를 선사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제작 스튜디오S) 2차 티저가 공개됐다.

티저는 판사가 된 악마 박신혜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나쁜 놈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 형사재판부 판사라는 직업이 좋다는 박신혜는 “정의는 죽었다”라며 거리낌 없이 말한다. 그런 박신혜와 반대되는 느낌의 인물이 열혈형사 김재영이다. 김재영은 “정의가 살아 있다면 법이 절 지켜줄 거라 믿습니다”라고 뚝심 있게 말한다.

이어 화면에 ‘인간의 재판이 끝나면 진짜 재판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등장하고, 피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은 인물이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음이 암시된다. 형사 김재영이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분투하는 가운데 박신혜는 “나쁜 어른은 벌 받아야 돼”, “진실이 뭐가 중요해요? 나쁜 사람이 사라졌다는 게 중요하지”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악마 박신혜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죄인을 처단했음을 알 수 있다.

이때 “도대체 누구를 위한 법입니까? 판사님의 판결은 2차 가해입니다”라며 눈물 흘리는 김재영의 모습이 이어진다. ‘인간의 정의를 뒤흔들 악마의 정의’라는 카피 그대로, 인간적인 열혈형사 김재영의 정의가 흔들리는 것. 

하지만 박신혜는 흔들리지 않고 “내 재판은 언제나 정확하니까. 지금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라고 다짐한다. 박신혜가 말하는 진짜 재판은 무엇일지, 그녀의 칼은 누구를 겨눌 것인지 본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며 2차 티저는 마무리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21일 토요일 밤 10시 1회, 2회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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