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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美 정부와 AI 연구 및 테스트 위해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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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고. (사진=연합뉴스)
오픈AI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오픈 AI 및 앤트로픽이 미국 정부와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AI 안전 연구소는 29일(현지시간) 오픈AI와 앤트로픽과 AI 모델에 대한 연구, 시험 및 평가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미국 AI 안전 연구소는 공개 출시 전후에 오픈AI와 앤트로픽의 주요 신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AI 모델의 능력과 관련된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가능하게 된다.

앤트로픽 공동 창립자이자 정책 책임자인 잭 클락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는 기술의 긍정적인 영향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미국 AI 안전 연구소와의 협력은 우리의 모델을 광범위한 배포 전에 엄격하게 테스트하기 위해 그들의 폭넓은 전문 지식을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오픈AI의 최고전략책임자 제이슨 권은 “우리는 이 연구소가 인공지능을 책임감 있게 개발하는 데 있어 미국의 리더십을 정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우리의 협력이 전 세계가 구축할 수 있는 틀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헸다.

오픈AI 챗GTP. (사진=오픈AI)
오픈AI 챗GTP. (사진=오픈AI)

또한. 미국 AI 안전 연구소장 엘리자베스 켈리는 “이러한 협약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우리가 AI의 미래를 책임감 있게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이 계약은 기업들이 AI 기술의 안전 및 윤리적인 사용에 대한 규제 조사를 받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캘리포니아 주 의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AI가 어떻게 개발되고 주에 배치되는지 광범위하게 규제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일부인 이 연구소는 또한 영국 AI 안전 연구소와 협력하고 잠재적인 안전 개선 사항에 대해 회사에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 AI 안전 연구소는 지난해 조 바이든 대통령 행정부가 AI 모델의 알려진 위험과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을 평가하는 행정 명령의 일환으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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