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하성 공격력 과소평가하면 안 돼, 강타자 아니지만…” FA 랭킹 8위 or 15위, 1억달러 받을까 ‘관심집중’

마이데일리 조회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공격력을 과소 평가하면 안 된다.”

미국 언론들이 최근 메이저리그 2024시즌이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2024-2025 FA 시장 관련 기사를 내놓기 시작한다. 29일(이하 한국시각)에는 CBS스포츠와 야후스포츠가 나란히 탑랭커들의 순위를 매겼다. 1위는 볼 것도 없이 후안 소토(뉴욕 양키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게티이미지코리아

국내 메이저리그 팬들에겐 역시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다. 김하성은 올 시즌 121경기서 타율 0.233 11홈런 47타점 60득점 22도루 OPS 0.700. 팬그래프 기준 WAR 2.6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5위. 작년보다 타격 볼륨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수비의 경우, 팬그래프 기준 OAA 4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0위, DRS 2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2위다. 작년보다 실책이 늘어나면서 2차 스탯도 작년보다 조금 약화됐다. 종합하면, 그래도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수준급 유격수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명단에 갔다가 최근 복귀했고, 복귀전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FA 시장에서 1억달러 계약을 따내느냐가 단연 관심사다.

CBS스포츠는 김하성을 8위에 올렸다. “김하성이 올스타전에 한번도 출전하지 못했고, 20홈런을 치거나 타율 0.260도 넘기지 못한 걸 감안하면 8위는 오버 랭크라고 칠 수도 있다. 그의 경기를 요약하면, 플러스 수비 유격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하성의 공격력도 과소평가하면 안 된다. 강타자는 아니지만, 헛스윙이나 스트라이크 존 밖으로 나가는 공에 스윙을 거의 하지 않는다. 볼륨과 효율성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타격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도루 능력 이상이다. 좋은 팀에서, 합법적인 주전”이라고 했다.

김하성은 타격 애버리지와 생산력에 비해 출루율이 높은 스타일이다. 출루율 0.330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0위다. 삼진 대비 볼넷은 0.753으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1위를 달린다. 샌디에이고가 작년에 김하성의 타격 컨디션이 한창 좋을 때 리드오프로 썼던 이유다.

반면 야후스포츠의 평가는 다소 차분했다. 김하성을 랭킹 15위에 올렸다. “김하성은 지난 42경기서 1개의 홈런을 쳤다. 특별히 높은 평균 타수를 기록하지 않고, 골드글러버보다 견고한 유격수 수비수에 가까운 선수에겐 우려되는 수준이다”라고 했다.

김하성. /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야후스포츠는 “다시 말하지만, 가장 어려운 내야 포지션에서 수비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공격적인 문제에도 불구하고 김하성은 인기상품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공격력에 한계가 뚜렷하지만,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 "절대 선수는 1명이 키울 수 없다"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적토마, 염갈량이 강조한 이야기는 딱 하나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 우승...송세라 2관왕
  •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 '또 트로피 수집' 김도영, 일구회 선정 최고 타자상... 원태인 최고 투수상→김택연 신인상

[스포츠] 공감 뉴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 '투톱 출전' 비니시우스 AS→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3-0 완승…선두 바르셀로나와 4점 차
  • '매디슨 움직임 파악한 손흥민, 훌륭한 컨트롤이었다'…손흥민의 토트넘, 펩의 맨시티 9번째 격파
  • 우리가 UFC로 간다! 23∙24호 한국인 UFC 파이터 동반 입성→→최동훈∙유수영, ROAD TO UFC 시즌 3 우승
  •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양송이스프, 식빵 러스크 속 크림스프 만들기
  • 애니메이션 ‘룩백’, 누적 30만 관객 돌파..장기상영의 힘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년 만에".... 최고 시청률 57% 기록한 여배우, 새 한국 드라마로 돌아온다

    연예 

  • 2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3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4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5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도무지..." 허정무 기자회견 당일, 정몽규 '4선 도전' 관련 전해진 소식
  • 경륜경정총괄본부, 겨울철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시행
  • "절대 선수는 1명이 키울 수 없다" 2군 감독으로 돌아온 적토마, 염갈량이 강조한 이야기는 딱 하나
  • 한국 펜싱 여자 에페, 밴쿠버 월드컵 단체전 우승...송세라 2관왕
  • KIA 박찬호, 박성한·오지환 제쳤다 '유격수 수비상 2년 연속 수상', 김혜성도 2연속 수상 영예
  • '또 트로피 수집' 김도영, 일구회 선정 최고 타자상... 원태인 최고 투수상→김택연 신인상

지금 뜨는 뉴스

  • 1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2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3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우승해보니 자꾸 하고 싶어지던데요"
  • 호주, 한국 대파하며 FIBA '하드콜' 방침에 지지 표명
  • '투톱 출전' 비니시우스 AS→음바페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레가네스에 3-0 완승…선두 바르셀로나와 4점 차
  • '매디슨 움직임 파악한 손흥민, 훌륭한 컨트롤이었다'…손흥민의 토트넘, 펩의 맨시티 9번째 격파
  • 우리가 UFC로 간다! 23∙24호 한국인 UFC 파이터 동반 입성→→최동훈∙유수영, ROAD TO UFC 시즌 3 우승
  • '공격수들이 김민재와 훈련하는 것 싫어한다'…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대만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양송이스프, 식빵 러스크 속 크림스프 만들기
  • 애니메이션 ‘룩백’, 누적 30만 관객 돌파..장기상영의 힘
  • “진짜 팰리세이드 안 팔리겠다”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풀사이즈 SUV
  • 한국게임산업협회, ‘확률형 아이템·등급 분류’ 관련 세미나 개최
  • “트럼프, 미국서 제네시스 못 팔게 하나?” 현대차 불안감 커지는 이유
  • “역대급 인기 최단 10만대 돌파!” 하지만 팔수록 손해라는 이 차
  • “타스만 계약 취소각!” 왜 국내 출시 안하냐는 이 픽업 트럭
  • 너무 잘 팔려서 ‘문제’라는 렉서스, 제네시스와 비교하니 ‘충격 결과’

추천 뉴스

  • 1
    "1년 만에".... 최고 시청률 57% 기록한 여배우, 새 한국 드라마로 돌아온다

    연예 

  • 2
    ‘3연임 성공’ JB금융 김기홍,핀테크 협업으로 성장 차별화

    뉴스 

  • 3
    생후 한달도 안 된 큰딸 입양했던 신애라 : 가장 가슴 아팠던 순간은 목이 메인다

    연예 

  • 4
    이성자의 은하수

    연예 

  • 5
    스칸디나비아 자연주의 디자인의 정수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BYD 韓진출, 단순 시장 다변화 넘어 업계 위협될 수도

    뉴스 

  • 2
    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우승 쾌거

    연예 

  • 3
    문가비 미혼모 아니었다… 4년 전 정우성 발언 재조명 (+나이)

    연예 

  • 4
    “친자식 맞지만, 결혼은 안해” 정우성·문가비 사실 '갈등' 심각

    연예 

  • 5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아빠였다... “양육 최선 다할 것”

    뉴스 

공유하기